제 36대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11일 마감됐다.이번 총학생회 선거 후보에는 최영주(경영․10) 학우와 이창민(전자․12) 학우가 선거본부 ‘아모르’라는 이름으로 단일 출마했다. 아모르는 학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와 사랑한다는 두 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총학생회장 후보 최 학우는 “자신들만의 유쾌한 변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싶어 출마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총학생회장 후보 이 학우는 “우리 학교 학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총학생회를 이끌어 가고 싶다”며 “최고가 되고 싶기에 최선을
11월 5일 광화문 광장의 저녁. 날씨가 추운데도 많은 시민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한목소리를 냈다. 목마를 타는 어린아이,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고등학생 그리고 먼 타지에서 온 주부 등 많은 사람이 자그마한 촛불에 몸을 녹이고 있었다.평소와 다를 것 없는 주말일 수 있었던 이 날 저녁. 촛불 시위는 오후 2시부터 열린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에 이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4시부터 시작된 시위는 거리행진과 광화문 행사 그리고 시민들의 자유 발언 순으로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시위 과정에서 다소의 고성이 오갔지만 사람들은 서로를 다독여가며
11월에 접어들면서 한껏 세상이 추워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사회도 여러 가지 논란으로 얼어붙고 있었다. 하지만 K리그는 얼어붙지 않은 채 오히려 뜨겁게 달궈졌다.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을 결정하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서호정 축구전문기자를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자 서호정요즘 독자들은 가슴을 뻥 뚫어버리는 속 시원한 기사들을 원한다. 사람들은 그런 기사를 보고 속된 말로 ‘와 완전 사이다 기사네’라며 좋아요를 누르며 기사들을 퍼나른다. 하지만 그는 사이다를 많이 마시면
●국가고시·자격 장학신청오는 16일까지 국가고시·자격 장학 신청자를 학생지원팀(신학생회관 106호)에서 모집한다. 국가고시 부분은 A·B유형으로 분류된다. A유형은 최종합격자만이 신청가능하며 혜택으로 정규학기 수업료가 100%면제 된다. B유형은 1차합격자가 신청가능하고 2개 학기 수업료가 면제 되는 혜택이 있다. 국가 자격은 최종합격자는 혜택이 없지만 1차 합격자는 2백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모든 장학신청은 이번학기 재학생, 직전학기 성적이 최소 12학점을 취득하고 평점평균 2점 이상인 학우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교내 건물
우리 학교 정보통신 대학(이하 정통대)은 국내대학에서 처음으로 설립됐다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화 시대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학과의 신설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약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 좋은 정통대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정통대학장 조중열(전자) 교수를 만났다. Q. 정통대에서 중점으로 두고 있는 사업과 전략은 무엇인가?A. 정통대의 장점이자 역점으로 두고 있는 목표는 정보통신과 관련된 학과가 아닌 학생들과 모든 사람들이 정보통신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불문) 교수가 ▲격음·겹음 ▲모음결합원리 ▲통계학적 원리를 적용해 스마트폰 문자입력 앱 ‘아주글’을 개발했다. 아주글은 한정된 수의 키를 사용하는 한글입력시스템을 기반으로 동문 기업인 ‘그린정보통신’과 합작해 완성됐다.아주글은 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술의 시장 출시를 돕는 사업인 ‘기술 사업화 과제’를 통해 상용화를 준비한 추가 연구를 마쳤다. 그 후 교육부의 2016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으로 지난 13일까지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참가자와 배타테스터를 모집한 후 11월 셋째 주중에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될 예정
E-비즈니스학과(이하 E-biz)가 지난 1일 수능대표사이트 EBSi에서 진행하는 각 대학 특성화 학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방송됐다.방송에선 우리 학교의 ▲교수 인터뷰 ▲수업 장면 ▲학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E-biz 학과에 대한 소개와 각 대학의 유사한 학과를 소개했다. E-biz학과의 수업방식은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학교 E-biz학과의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과 전사적 자원관리인 ERP에 대한 수업을 소개하며 설명됐다. EBSi는 ▲교수 ▲우리 학우 ▲입시 상담가의 응답을 토대로 E-biz학과가 경영과
가을의 단풍, 그리고 고요한 평화 시험이 끝난 뒤의 아침이었다. 학보사 여행 사업에 지원해준 김가을(경영·4) 학우와 김재준(경영·3) 학우 그리고 조현중(경영·2) 학우와 소요산을 거쳐 백마고지로 가는 여행길에 올랐다. 새로운 곳을 가보는 여행의 시작이었다. 일반적인 관광지로 가는 것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었기 때문에 동행 기자로 가게 된 필자는 여행 사업에 지원해준 그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역시나 1호선의 아침은 붐볐고 편히 앉아서 갈 수는 없었다. ‘이 열차에 탄 사
‘진실이 중요합니까 국익이 중요합니까’ 우리나라는 유명한 이장환(이경영) 박사의 줄기세포 신드롬에 열광하고 있었다. 언론들은 연일 이장환 박사의 연구를 대서특필했고 그러한 프레임 속에서 우리 국민은 이장환 박사에게 무수한 박수를 보낸다. 이장환 박사의 줄기세포가 완성되기만 한다면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조그만 나라 대한민국이 과학발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믿음은 갈수록 두터워져 갔다. 이렇게 대한민국 영웅 이장환에 대한 칭송이 날로 두터워지고 있을 무렵 피디추적 윤민철(박해일)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이하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종합평가에서 총점 1백 72점으로 4년제 69개 대학 중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년간 16위에 머물렀던 것보다 3단계 상승한 수치다. 대학평가는 ▲교수연구(100) ▲교육여건(100) ▲학생 교육 및 성과(70) ▲평판도(30)에 걸쳐 총 33개의 지표로 평가됐다. 이번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는 교수연구 부분만을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오르는 좋은 결과를 냈다. 과거에 우리 학교가 좋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던 교육여건과 평판도에서의 순위상승이 종합평가에 크게
93년 11월 29일제 14대 총학생회 선거는 학우들의 저조한 참여 속에 끝났다. 단일 후보로 치러지거나 후보 등록을 한 자가 없어 선거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학우들의 투표율 역시 50~60%에 그치는 등 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저조한 선거였다. 매년 11월은 전국 대학가들의 총학생회 선거기간이다. 그러나 학우들의 저조한 참여와 무관심 속에 총학생회 선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리투표 논란 ▲저조한 투표율 ▲총학생회 부정선거 논란 등의 여러 문제가 매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다. 실제로 서울대는 2003년부터 지
1986년도에 입학한 86학번 동문들이 입학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모교 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86학번 1백48명 ▲초청은사 14명 ▲총동문회․선후배 19명 등을 비롯해 총 2백6십8명이 참석했다.동문들은 식전행사로 캠퍼스 투어를 마친 뒤 체육관에 모여 만찬을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3교시 공감의 장 순서에서는 “Remind Reboot Restart”라는 세 가지 주제의 행사가 동문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문들은 대학 발전팀에서 준비한
요즘 참 많은 음악 프로그램들이 TV에서 방영된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가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출연해서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그램들이다. 좀 전에는 가수 또는 가수 지망생들이 나와서 경연을 벌이는 형식이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일반인들이 나와서 때로는 전문적인 가수들과도 어우러지며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고 무대를 즐긴다. 노래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노래를 이루는 것의 절반은 말이다. 그런데 나머지 절반인 음악도 말과 어우러져야만 좋은 노래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노래는 곧 말이요. 말은
갤럭시 노트7은 최초로 홍채인식기능을 도입한 스마트폰으로 이 기능을 모바일 뱅킹서비스에 적용해 보안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보안기술로 갤럭시 노트7의 예약판매 40만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기대를 얻으며 지난 8월 2일에 출시하였다. 하지만 8월 24일 첫 폭발사고가 발생하며 삼성은 8월 31일 노트7의 공급을 중단하며 리콜을 발표를 했다. 그리고 9월 19일 새 제품 교환을 시작했지만 교환한 제품에서도 폭발이 발생해 10월 10일 생산을 중단, 다음날 단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모델인 ‘갤
‘흡연 여부를 가려 기숙사 방을 배정해주세요’,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최근 우리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 에 게시된 여러 학우들의 불만사항이다. 이 사이트에는 ▲교내 길거리 ▲금연 ▲기숙사 입구 구역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피해 사례 및 건의 사항이 자주 게시되곤 한다. 심지어 ‘이곳에서 흡연으로 다리 위 학우들이 괴로워합니다. 뒤편에 지정 흡연 구역을 이용해 주세요’라는 위협적인(?) 현수막이 성호관 난간에 설치되기도 했다. 이처럼 나날이 심각해지는 교내 흡연 문제, 이대로 괜찮은가? 이에 대한
흔히 현재 제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18세기 최종 4분기에서 19세기 초반까지 진행된 제1차 산업혁명, 19세기 후반기에서 20세기 초까지 진행된 제2차 산업혁명, 20세기 후반에 진행된 제 3의 산업혁명에 이어서 이제 네 번째 산업혁명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실제로 제3의 산업혁명과 제2의 산업혁명을 비교해 보면 제3의 산업혁명은 초라하다. 제2의 산업혁명 때는 1850-60년대는 정보통신(전신)업, 철강, 무, 화학 산업에서, 1870년대는 석유 산업에서, 1880년대는 전기산업, 음료 산업에서, 1890년대는
‘국론의 분열은 있어선 안된다’고 말한 박근혜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어느정도 성공했다.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핵도발 보다 무서운 것”이라 말하며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하나가 돼 줄 것을 요청했다.▲국정감사 ▲노동개혁법 ▲장관 해임 건의안 ▲대우조선·한진해운 문제 등 당장 직면한 수많은 문제들에서 정치권을 막론하고 사회가 뒤숭숭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를 관통하는 청와대의 태도는 온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수많은 문제들의 해결과 설득을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기부금 모금에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예상 비용 모금에 차질이 생긴다면 캠퍼스 마스터 플랜에 따라 진행되야 할 다른 사업 역시 연달아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4일 학교 측은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설명회를 진행하며 리모델링 비용으로 50억 원 가량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30억은 교비로, 나머지 20억은 기부금 모금을 통해 마련한다. 그런데 20억이라는 기부금을 달성하기엔 발표된 계획이 너무 엉성하다.학교 측에 따르면 기부금 마련은 총동문회를 중심으
국제화라는 말은 이제 누구나 쉽게 접하는 평범한 말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우리 역시 외국으로 떠난다. 2015년 기준으로 2천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와의 교류가 활발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제화에 대해 생각해 봤다. 우리 학교의 해외 교류 지원 현황 이러한 노력 중에는 글로벌 인턴십이 있다. 일을 하면서 실질적인 업무를 배우는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턴십은 1년 정도 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OTRA와 BMW 등을 통해 연결된 회사들의 조건을 보고 학우들이 판단해 선호하는 곳을 결정하고 거기서 실
김용 위원장 약력-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정치학 석사)-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화성시 (갑) 지역위원장 지난 20대 총선기간 동안 우리 동네는 그의 선거운동으로 떠들썩했었다. 시간이 지나도 파란색 옷을 입고, 당당한 어조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란다는 그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그래서 나는 기회가 온다면 그에게 묻고 싶었다. “당신에게 정치란 무엇인가요” 화성시 갑 더불어민주당 김용 위원장은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혁신수석 행정관과 시민사회 행정관으로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