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약학대학(이하 약대)은 설립 6년만에 임상기반약학교육이 뛰어난 학교로 전국 사립대학 최초의 약학교육 평가인증을 한 유일한 약대로 자리매김 했다. ‘약물중심’의 이론교육에서 ‘환자중심교육 및 실무실습교육’으로 약학교육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우리 학교 약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약대학장 이범진(약학) 교수와의 만남을 가졌다. Q. 약학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리 학교 약대는 2010년 2월에 처음 설립된 이래로 3회의 졸업생이 나왔습니다. 약학대학의 학문적 성격상 다양한 기초과학에서부터 사람을 상대로
Q. 간호대학의 교육 철학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A. 간호대의 교육목표는 ▲인간 사랑을 실천하는 간호인 ▲능력을 발휘하는 간호인 ▲세계화를 추구하는 간호인을 양성하는 것입니다.간호사라는 직업은 환자를 넘어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돌봄의 가치실현’이 중요합니다. 간호대학에서는 이를 위해 저학년 때부터 의료현장 적응 실습을 하고 요양원에서 봉사를 하는 등 실제 봉사하는 것 자체를 수업의 일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철학을 통해 간호대학은 설립된 지 20년밖
국제화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우리 학교 ‘국제학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와 저출산 고령화 시대. 그야말로 우리는 격변의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갈 여러분은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데 유연한 사고는 우리 국제학부를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국제학부장 박성빈(행정) 교수를 만나봤다.Q.국제학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국제학부는 학부 자체의 신입생 모집이 없는 독립학부입니다. 정원이 있어 소속된 학우들만을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타 단과대
대학이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한다면 대학생의 이미지는 줄곧 지성인 혹은 교양인으로 떠오른다. 우리 학교는 교양인을 양성하기 위해 다산학부대학을 운영하고 있고 신입생이라면 반드시 다산학부대학을 거치게 된다. 이에 다산학부대학 학장인 한호(영문) 교수를 만나 ‘다산학부대학이란 무엇인가’를 들어봤다. Q. 다산학부대학을 소개해달라.A. 다산학부대학은 대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진입지이자 배움의 시작점으로 학교의 기초교육과 교양교육을 담당한다. 학우들은 기초교육을 통해 학업의 기초지식을 얻고 교양교육을 통해 도덕적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우리 학교 정보통신 대학(이하 정통대)은 국내대학에서 처음으로 설립됐다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화 시대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학과의 신설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약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 좋은 정통대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정통대학장 조중열(전자) 교수를 만났다. Q. 정통대에서 중점으로 두고 있는 사업과 전략은 무엇인가?A. 정통대의 장점이자 역점으로 두고 있는 목표는 정보통신과 관련된 학과가 아닌 학생들과 모든 사람들이 정보통신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대학을 왜 다녀야 하는 가’ 대학생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질문이다. 대학에는 정말로 학문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온 사람도 있는가 하면 사회적 풍조 때문에 혹은 취업을 위해서 온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회의감 혹은 의문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사회대 학장 유승익(정외) 교수를 만나봤다. Q. 대학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A. 대학의 목적은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교수들은 연구를 통해 지식을 쌓고 그 지식을 토대로 학생들을 교육한다. 고등학교 때까지 비교적 기초적인 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은 대학
Q.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한 사업은 무엇인가?A. 단과대학 학장으로서 어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대학에서의 교육과 연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지원하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장이 되고 난 다음 다양한 일들을 하긴 했지만 학교 차원에서 시행한 After You나 도전학기제 등과 같이 규모가 큰 사업을 단과대 수준에서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학장이 되고 나서 어떤 특별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하기 보다는 교수들과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Q. 자연대학(이하
사회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가는 반면 인문대학의 위기는 대학사회에 팽배한 실정에 인문대학장으로 있는 박만규(불어불문)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문대학의 방향성Q. 인문대학장으로 가장 중심적으로 진행했던 사업은 무엇인가?A. 역시 취업을 생각했다. 그런데 취업 문제는 바로 개선되지 않기에 우선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했다. 특히 동문 기업인들과 인문대의 ‘최고관리자 인문학과정’을 수강한 기업체 대표·간부들과 많은 대화를 가졌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학생도 기업도 서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역설적 상황에
지난학기 경영대는 과거에 비해 시끄러운 한 학기를 보냈다. 학우들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한 반면 PRIME 사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기도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경영대 활동의 최전선에서 경영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학장 임기를 마무리 짓고 있는 경영대 학장 한봉희(경영) 교수를 만나 보았다. Q. 경영대에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사업이 무엇입니까?학장이 되었을 때 첫 번째로 주안점을 둔 것은 다산관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다산관 중정을 쓰지 못하게 했고 건물 분위기가 어두워 들어오고 싶지 않은 분위기였습
Q. 주요 연구분야가 최적소비투자이론과 금융의 역사로 알고 있다. 최적소비투자이론이란 무엇인가?A.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소비를 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법인가에 대해서 연구를 한다. 예를 들어 은퇴를 몇 살에 할 것인지. 대출은 얼마나 해야하며 보험은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자본을 늘리는데 가장 유리한 방법인지 등 실생활과 연관된 경제 문제들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Q. 그럼 본인은 재테크의 달인인가? A. 재테크 달인은 아니다. 진짜 못 벌었다(웃음). 말하자면 내가
최근 국내 연구진이 태양광 소자의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나노소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 학교 조인선(신소재)교수는 작년 광 촉매재인 티타늄 산화물을 이용해 태양광 소자의 물 분해 수소생산 효율을 최대값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조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Q. 신소재와 나노 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우선적으로 신소재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석사를 마친 후 인류에게 닥친 큰 문제 중 하나인 에너지문제를 생각하면서였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석연료는 유한한 에
스승의 날을 기념해 과거 20년간 우리 학교에서 많은 학우들을 길러내신 김영래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만났다. 지금까지도 학우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김 교수는 제자들을 위한 노력의 원천을 사랑이라고 말하며 아직까지도 사회에서 왕성환 활등을 하고 있다. Q. 91년부터 우리 학교에서 활동하면서 학교를 위해 일하신 것 중에 기억에 남는 하나를 소개한다면?A. 학생처장을 하면서 최초로 여름·겨울방학 때 기숙사를 개방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다. 당시 방학 때 학생들과 교수들이 서울로 가는 서울 공동화현상이 있었다. 그래서
Q 취업을 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우선 기성세대로서 여러분에게 좀 더 나은 사회를 물려주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계화가 확산되고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며 환경 문제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에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찾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설명하고 싶다. 첫 번째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한번 부딪혀 보라는 것이다. 학우들이 안타깝게도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아오다 보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본인이
Q 간단한 연혁과 함께 교수 이건수에 대한 자기소개 부탁한다.A 서울예고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과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다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총 23년간 일했고 2000년부터 성균관 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원래 전공은 작곡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벌써 많이 들어버렸다. 현재는 교수로서 우리 학교에서 ‘음악의 세계’ 강의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법 강의를 하고 있다.Q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나?A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긴 했다. 중학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을 역임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을 받은 건축학과 제해성 교수를 만났다.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제해성 교수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인터뷰를 끝나고 보니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온화한 미소로 반겨주는 교수의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Q. 건축에 관심을 가진 것은 어떤 매력 때문인가A. 어릴 때부터 건축물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이 원하는 건축물이나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는 건축에 관심을 가졌고 문학 작가들이 소설이나 작품을 내놓는 것처럼 건축의
Q 간단하게 소개와 함께, 적을 두고 있는 생명과학과와 분자과학기술학과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 부탁한다.A 2006년도에 우리 학교에 왔고 학부 상으로는 자연대 생명과학과, 대학원 과정으로는 두뇌한국21플러스(BK21+)의 교수로 있다. 지구상 생명체의 다양성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공부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고 살 수 있는가에 대해 공부하는 과가 생명과학과이다. 분자과학기술학과는 사실상 프로젝트 팀으로 16년 전쯤 우리나라의 연구력이 선진국에 비해 뒤진다는 판단 하에 대학원 학생들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우선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목표를 찾아도 향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변합니다. 그 시행착오를 통해서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목표를 정해 그것을 위해 노력하길 바랍니다. 한 번 정한 목표가 바뀌더라도 그것은 전혀 문제가 없는 거니까요. 많은 시행착오는 오히려 사람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어려운 시대지만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행정
Q.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 장으로서 센터를 소개한다면A.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여대생 커리어 개발 지원사업을 2003년도에 시작하면서 같이 진행됐어요. 요즘같이 대학의 취업률을 많이 강조하는 시점에서는 취업과 관련한 여러 진로수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요. 그렇다고 취업지도만 하는 센터는 아니고 기본적으로 성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여성의 젠더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고요. 학생들이 씩씩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전반적으로 개발하면서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그것이 졸업한 이후에 자기 삶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