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8년 6월의 둘째 주에 접어들었다. 1학년, ‘새내기’로서 처음 경험한 대학교의 설렘은 꽤 많이 사그라졌다. 2학년, ‘헌내기’에 접어들며 내게도 후배들이 생겼다는 사실이 이제는 놀랍지 않다. 3학년, 2018년 1학기가 시작되면서 벌써 ‘고학년’이 돼버렸다. 4학년, 이제 한 학기만 더 버텨내고 나면 그때는 대학생이 아닌 ‘사회 초년생’이 될 것이다.지금은 지나간 1학기를 보내줘야 할 때고 다가올 여름방학을 준비해야 할 때다. 3달간의 여정이 뿌듯하고 즐거웠을 수도 있다. 어쩌면 끔찍하고 괴로웠을지도 모른다. 다만 모든
인생 노잼 시기여차저차 달려왔다. 달려 와보니 어느새 오월 말. 벌써 한 학기의 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초의 불같은 의욕은 사라진 지 오래. 지금이 제일 지치기 쉬운 시기지 않을까. 평소 재밌었던 것도 지루하게만 느껴지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귀찮고 그냥 지금 하는 모든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나의 모든 것들이 회의적일 때.우리는 ‘힐링’이 필요하다.쉴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대학생들은 1년 365일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 채 살아간다. 자기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며 힐링하고 있을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그들의 힐링
지난달 27일 한반도의 두 지도자가 평화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전세계가 판문점에서 일어난 커다란 변화에 집중했다. 누구는 평화를 꿈꿨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우려를 표했다.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은 이번 회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들이 꿈꾸는 통일이 무엇일지 기대하며 캠퍼스를 누벼보았다. 이병헌 (소프트웨어·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는 아니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봐요”“다만 회담 후에 북한의 실천이 있어야 완전한 성공이라고 생각해요”“소프트웨어 전공자로서 통일이 된다면 ‘
개강과 함께 찾아온 3월 첫 주의 날씨는 여전히 서늘했다. 누군가에게는 서먹하고 어색한 한 주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틀 간 성호관 앞을 꾸몄던 동아리박람회는 그 얼어붙은 분위기를 녹였다.대학생활의 꽃, 동아리들은 그렇게 저마다의 빛깔과 매력으로 캠퍼스를 수놓았다. 조영준(사이버보안·3)“저는 문학 동아리 ‘소금꽃’에서 활동하고 있어요”“저희는 ▲문학 비평 ▲문학 창작 ▲세미나 등과 같은 활동을 진행해요. 그리고 벚꽃 축제나 대동제와 같은 교내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시화전을 열어 부원들이 창작한 시를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답니다”“저
그대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엾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정말 가엾은 것은 한 번도 꿈을 꿔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에센바흐-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의 초입에서 미래를 그리고 찾아가는 학우들 꿈은 어떤 모양일까. "당신이 꿈꾸는 10년 후는?" 김혜원(국문·1) 학우저는 10년 후에 콘텐츠 기획자가 되고 싶어요. 콘텐츠 기획자가 되어 다양한 도전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싶어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아야한다고 생각해서 평소 관심
날이 점점 추워지며 어느덧 수능이 일주일가량 남았다. 현재 힘든 시기를 경험하고 있을 예비 신입생을 생각하며 우리 학교 재학생의 입시기억을 추억한다. 저마다의 아프면서 눈부신 그 기억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자신만의 입시경험은?“ 양혁규(간호·1) 학우저는 논술전형으로 간호학과에 오게 됐어요. 따로 논술 공부를 하지않았지만 정시로 수학공부를 했던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고등학생떄 내신을 열심히 공부했으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1학년 말부터 수능을 준비했어요. 고학년이 되면서 내신은 점점 떨어지게 되더라
10월에 접어들면서 나뭇잎엔 단풍이 들고 날씨도 선선해지고 있다.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신호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 학교 학우들은 어떤 공부 방법을 갖고 있는지 들어보고자 한다. 이순우(경영·1) 학우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의 시간에 잘 듣는 거예요. 이후 저는 강의 내용을 바로 익히기 위해 30-40분 정도 복습을 해요. 복습을 하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을 인터넷으로 찾아봐요. 이렇게 인터넷에서 더 찾다 보면 다른 것들도 알게 되는데 나중엔 이러한 것들 덕분에 예습도 하고 기본적인 지식도 넓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