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최준원(응화생·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선천면역을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에 효과적인 물질을 개발했다. 이것은 ‘만병의 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암을 정복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STING 매개 면역항암요법을 위한 경구 투여 저분자 ENPP1 저해제 개발’라는 제목으로 의약화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지난해 11월호의 부표지 논문으로 기재됐다.'불치병’ 암암은 26년이 넘도록 국내 사망 원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노연욱 박사가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박사는 나비 날개에서 착안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고 이는 지난해 12월 ‘Crumple-Recoverable Electronics based on Plastic to Elastic Deformation Transitions’라는 논문으로 과학 저널 지에 실렸다.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 현상최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반 전자 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큰 화면과 높은 휴대성을 동
아주대학교 이형우(물리) 교수는 세계 최초로 산화물 이종 구조에서 2차원 홀가스(2DHG)를 관찰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9회 산화물 전자공학에 관한 국제 워크숍’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우수 연구자상(iWOE상)은 산화물 전자 분야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이 교수의 주요 연구는 ‘Direct observation of a two-dimensional hole gas at oxide interfaces’라는 논문으로 2
‘한국사 빅 데이터’ 시대의 등장과 디지털 역사학2000년대를 전후해 많은 한국사 자료를 디지털 자료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사료의 양과 질 모두 대폭 팽창했다. 하지만 그 방식은 이전부터 해왔던 대로 특정한 시대 또는 분야에 대한 자료들의 자구와 행간의 의미를 살피는 방식에 국한돼 있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연구자가 읽는 자료의 양이 중요한 시기였다. 이제 연구자들은 더 많은 자료를 기존대로 일일이 읽어내는 것보다 수많은 자료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고민하게 됐다.이러한 상황에서 역사의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소프트웨어학과와 의예과 융합 연구팀이 급성 소장 폐색 환자(ASBO)의 중증도를 식별하는 딥러닝 분류기를 개발했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장폐색 여부를 빠르게 진단하고 장폐색의 심각 정도를 예측해 응급수술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서저리(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의 9월호 온라인판에 ‘Computed tomography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급성 소장 폐색 고위험군 환자 식별: 예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새로운 고분자 소재와 혼합용매 도핑 공정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열-전 에너지 변환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공액 고분자의 전기 전도도와 열전 변환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도핑 효율 최적화 공정(Enhancing dopant diffusion for ultrahigh electrical conductivity and efficient thermoelectric conversion in conjugated po
아주대학교 유태현·윤현철(응화생·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임신 진단키트를 활용해 프로테아제 효소의 활성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임신 진단키트를 이용한 프로테아제 활성 측정 방법 개발(Coupling hCG-based protease sensors with a commercial pregnancy test strip for simple analyses of protease activities)’이라는 논문으로 저명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센서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환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질병 ‘천식’누구나 한 번쯤 주변에서 ‘쌕쌕’거리는 소리로 버겁게 숨을 쉬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등장인물이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흡입기를 사용하며 버겁게 숨을 쉬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는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 퍼져 있는 천식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25만여 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다 중증으로 진행된다. 중증 천식은 기존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브리핑을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음 해 90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통해 일반 국민이 AI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인공지능이란?인공지능을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사람이다. 똑똑한 사람의 뇌가 복잡하듯 인공지능 모델도 성능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복잡한 구조를 가져야 한다. 또한 인공지능 모델은 하드웨어에 업로드해 사용한다.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대학원 김세형(비즈니스애널리틱스·석사 4학기) 학우와 박재형(비즈니스애널리틱스·석사 4학기) 학우가 ‘미래신호 탐지 기법을 활용한 위성산업 시장의 진입 전략 수립 연구’라는 논문으로 ‘한국전자거래학회 2023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의 지도는 강주영(e-biz) 교수가 맡았으며 이번 달 30일 ‘지능정보연구’에 게재될 예정이다. 우주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지난 1월 영국 일간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세계 각국의 인공위성 발사 경쟁으로 몇 년 뒤에는 별 관측이
우리 학교 이형우(물리) 교수의 연구팀이 차세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이종구조(이하 LAO/STO)에서 전도성을 제어하는 방안을 발견했다. 이 교수가 수행한 연구는 ‘Reversible Photo-modulation of Two-dimensional Electron gas in LaAlO3/SrTiO3 Heterostructures’라는 제목으로 나노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Nano Letters’ 7월호에 게재됐다. 특히 Nano Letters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며 나노 과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저명한 저널이라는 점에서
우리 학교 하종현(기계) 교수팀이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다중형태 질감 변형 디스플레이 시스템(이하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디스플레이 신기술은 고분자로 색감이나 질감을 다양하고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높은 에너지 효율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Polymorphic display and texture integrated systems controlled by capillarity”라는 제목으로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올해 6월호에 게재됐다. 하 교수는 “표면 장력으로 구조물을 유연하게
우리 학교 김동혁(기계) 연구교수가 ‘대한기계학회 열공학 부문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3백4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 대회에서 ‘금 나노 입자의 직접 투입 횟수에 따른 광열 치료에 대한 수치적 연구(A Numerical Study on Photothermal Therapy for Various Direct Count of Gold Nanoparticles)'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변수 연구의 시작피부암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그러나 다른 암에 비해
우리 학교 고제성(기계) 교수와 이황(건축)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생체 모방 건물 외장 패널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하이브리드 소프트 로봇과 막 구조를 활용한 휨 가능한 생체모사 반응형 건물외장(Flexural biomimetic responsive building façade using a hybrid soft robot actuator and fabric membrane)’이라는 논문으로 ‘오토메이션 인 컨스트럭션’ 1월호에 게재됐다.건축은 살기 위한 기계20세기 초 근대건축 거장인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는 건축을
우리 학교 노병희(소웨) 교수는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를 이끌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노 교수는 사물인터넷(이하 loT)과 인공지능(이하 AI) 그리고 혼합현실(이하 MR) 등 4차 산업 기술들을 융합해 안전사고와 재난의 예방 및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분야에서 4차 산업 기술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이크로서비스 구조 기반 MR-loT/AI융합 플랫폼초기 연구는 홀로렌즈 등의 MR 장치
우리 학교 임현묵(기계) 연구교수가 히트 파이프 분야 국제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고발열 냉각을 위한 평판형 상변화 냉각판 개발(Development of the flat plate two-phase heat spreader for high heat loads)'이라는 논문으로 베스트 논문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5백 달러를 받았다.첨단 기술에 꼭 필요한 열관리열관리 기술은 열역학과 열전달 적 지식을 이용해 기기 시스템의 온도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고성능 전자장치와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합동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면 도약 로봇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수면 도약과 유체역학적 스케일의 관련성(Scale dependence in hydrodynamic regime for jumping on water)’이라는 이름으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3월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제1 저자인 권민석(기계) 석사와 공동 저자인 김동진(기계·박사6학기) 학우 그리고 김백겸(기계·박사4학기) 학우가 주도했다. 또 고제성(기계) 교수와 강대식(기계) 교수 그리고 한승용(기계) 교수는
우리 학교 조성범(신소재) 교수팀과 고현석(신소재·06) 동문의 한국세라믹기술원팀이 공동 연구를 수행해 배터리 없이 수분만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분자가발전'의 원리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 논문 “Why does water in porous carbon generate electricity?: Electrokinetic role of protons in a water droplet-induced hydrovoltaic system of hydrophilic porous carbon”은 재료·화학 분야 저명 학회
인간 중심 사회는 스스로 재앙을 초래하고 있다. 인간중심주의와 기술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오히려 인간 생활을 위협하는 지금 임승유 시인은 자신의 시집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간의 허물어지는 경계를 묘사했다. 최근 황사랑(국문·박사 수료) 동문은 ‘행동하는 비인간들의 힘:임승유론’(이하 임승유론)을 통해 인간성의 과잉에서 유래하고 있는 재난을 구원하는 대안적 관점을 제시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입상했다.인간 중심 사회에서 초래된 과잉의 재난산업혁명이 불러온 탄소배출 과잉은 삶의 터전인 지구를 해치고 있다. 대기 화학자 파울 크뤼천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