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상으로 방송이 시작된다. 관련 인물을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내레이션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나 영상 제작 시 편집하지 않은 원본 영상을 주된 요소로 하여 만든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구성 방식이다. 국내 방송에서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개척한 이태웅 KBS PD를 만났다.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2003년부터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는 이태웅이다. 스포츠 PD로 입사했지만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거쳐 지금은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Q. PD로 일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A. 대학 시절
“우리는 학교에 만나러 가요! 친구도 선생님도 이 세상도!” 핑크색 기타의 경쾌한 연주와 함께 시작되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낭랑한 노랫말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 아이들을 위한 곡을 쓰고 함께 노래하는 최영인 선생님을 만났다.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수원특례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9년 차 초등 교사 최영인이다.Q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를 말해달라.A 교육대학교 재학 시절 나갔던 교생 실습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초등교사가 되기로 마음을 굳혔다. 교단에 있는 지금 이 직업
경로잔치에서부터 지역축제까지 시민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가 직접 목소리를 듣는 이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고자 열심히 발로 뛰는 수원특례시의회(이하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만났다. Q. 자기소개 부탁한다.A. 수원시의회 파 선거구(▲영통2동 ▲영통3동 ▲망포1동 ▲망포2동) 의원이자 의장 김기정이다.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A. 장안대학교 총학생회장을 하며 정치를 향한 꿈을 어렴풋이 가지게 됐다. 2002년 영통 초중고 운영위원 협회장 재직 당시 제3회 전국동시지방
빛나는 국회의원의 뒤에서 그림자와 같이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국회 보좌진들이다. 이들은 국회의원의 정치적 동지이자 운명공동체다. 16년간 국회에서 실무자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지냈던 제방훈 보좌관을 만났다.Q. 자기소개 부탁한다.A. 국회 보좌관으로 재직 중인 제방훈이다. 국회 보좌관과 청와대 행정관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을 포함해 16년간 국회에서 실무자로서 근무하고 있다. 최근까지 제32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이하 국보협) 회장을 맡아 1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Q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A. 해남에서 빈집을 고쳐 한옥 워케이션 스테이 ‘WAKA’를 운영하는 김지영이다. 현재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마을을 재생시키기 위한 눙눙길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다.Q. 회계사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며 여성 운동이나 문화기획자 등의 진로를 고민했었다. 여러 페스티벌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여성 문화기획자 교육을 들으며 문화기획자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88만 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이었는데 일명 ‘열정페이’를 받으며 문화기획자로서 삶을 살았다. 낮은 임금을 받다 보니 독립적인 한
한국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물질적 풍요와 부를 얻었다. 하지만 이러한 무한성장과 발전은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라는 어두운 이면을 불러왔다. ‘자연의 준엄한 경고’인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녹색연합’이다.이들은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기 위해 곳곳을 누비며 감시한다. ‘에너지가 정의로운 세상’과 ‘쓰레기가 없는 지구’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회’를 위해 분투하는 시민환경단체다. 녹색연합에서 30년 넘게 일하며 기후위기 현장을 포착하며 알리는
1973년 설립돼 50년의 역사 동안 우리 학교를 명예로이 빛낸 수많은 동문 중 조영호(공경· 73) 동문을 만났다. 그는 우리 학교 1대 입학생이자 졸업생이었으며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23년 현재는 개교50주년기념사업추진공동위원장을 맡을 만큼 우리 학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또한 유수의 기업들을 자문하고 ‘긍정 리더십’ 등의 책을 출판하는 등 경영학자로서 면모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 학교 교수 정년 퇴임 후 그는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관장으로 부임해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 교육에 대한 고민
사람들은 도시에서의 삶을 당연하게 여기며 매일 마주치는 수많은 풍경을 무시한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도시가 품고 있는 제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시에 매료돼 이를 기록하고 나아가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가 있다. ‘서울의 현대를 찾아서’라는 필명으로 도시의 역사를 기록하는 김영준 씨를 만났다.Q.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A. ‘서울의 현대를 찾아서’라는 필명으로 도시 경관을 기록하는 김영준이다. 일본 도쿄대학 박사과정에서 도시계획사를 전공하며 일제강점기 서울의 도시계획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Q. 도시 기록이 어떤 활
광교호수공원을 보유한 문화도시와 삼성전자가 들어선 첨단도시 그리고 평균연령이 약 34세인 젊음의 도시. 모두 우리 학교가 위치한 영통구를 지칭하는 말이다. 훌륭한 기반을 갖춘 채 빠르게 나아가는 영통구의 미래 모습을 묻기 위해 구내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는 김선재 영통구청장을 만났다. Q: 자기소개 부탁한다.A: 15대 영통구청장 김선재다. 1989년 평동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권선 1동장 ▲장안구 행동지원과장 ▲인적자원과장 ▲행정지원과장을 거쳤다. 이어 지난 1월 영통구청장으로 취임했다.Q: 영통구에 대한 소개를
"기자는 대통령보다 낮지 않고, 거지보다 높지 않다" 현재 문화일보 정치부 야당 반장 차장으로 근무 중인 이해완 씨가 2006년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 문장은 권력을 복종하지않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그의 신념을 담고 있다.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 신념을 품고 기자로서 살아가는 그를 직접 만나봤다.Q. 자기소개 부탁한다.우리 학교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후 스포츠조선 기자부터 MBN 기자 그리고 바른정당 부대변인과 당 대표 보좌관을 역임한 후 현재는 문화일보 정치부 야당 반장 차장으로 근무하는 이해
12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학교에서 있는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학교에서 입시에 몰두하며 변해가는 세상 속에 멈춰있다. 모두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쉽게 행동하지 못한다. 누군가는 행동해야 하고 누군가는 행동하는 사람들을 지지해야 한다. ‘행동하는 청소년들과 지지하는 어른들의 플랫폼’ 유쓰망고의 김하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A. 2017년부터 ‘유쓰망고’를 운영하고 있다. LA에 거주하고 한국으로 오가면서 일하고 있다. Q. 유쓰망고에 대해 잘 모를 학우들을 위해 유쓰
(사진=최현일 선수 제공)막대한 부와 명예가 보장되는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빛나는 메이저리거 26명을 위해. 그리고 그 26명 안에 들기 위해 한팀 당 2백여 명에 달하는 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반복하고 있다. 그 중엔 한국인 선수도 존재한다.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는 4명이다. 네 선수 모두 상위 라운드에 지명돼 국내에서 편하게 활동하는 미래를 버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외딴 곳에서 수많은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오늘은 2019년 LA 다저스와 3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현재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투수
일에 전념하며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직원에게 그러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리더가 있다. 일을 통해 성장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는 ‘일의 격’ 작가이자 2만6천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기업인 신수정 KT 부사장을 만났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KT Enterprise 전체 부문을 맡고 있는 부문장이자 KT에서는 부사장을 맡고 있는 신수정이다.Q. KT Enterprise 부문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 곳인지 궁금하다.KT에는 두 가지 사업 분야가 있다. 하나는 B2C 사업으로 우리가 보통 아는 핸드폰이나 인터넷 사업을 말한다.
'국경없는기자회'와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까지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5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언론 자유도와 상반되는 조사 결과다. 왜 한국인은 언론을 신뢰하지 못할까. 박상규 기자는 그 이유로 질 낮은 기사와 기자들의 기자 의식 결여를 꼽는다. 좋은 기사를 쓰면 사람들이 읽고 믿어줄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박상규 기자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대표다. 그는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고자 노력한다. 그렇게 18년간 우리 사회가 손 내밀어주지 않은 사람들을 취재했다. 기성 언론과는 다른
소프트웨어에 의해 모든 것이 변하는 현시대에서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이나 비전공자들에게도 코딩 교육이 필수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딩을 연습할 수 있는 사이트를 물어보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백준이다.백준 사이트는 우리나라의 정보과학 알고리즘 트레이닝 사이트 중 하나이다. 2010년에 설립돼 C나 python 그리고 JAVA 등의 언어를 지원하며 여러 대회의 기출 문제 또한 수록돼 있다. 대학교 시절의 대회 준비사이트에서 이제는 만인의 코딩사이트가 된 백준의 최백준 대표이사를 만났다.Q. 자기소
우리 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활약하던 최기주 총장이 지난달 7일 우리 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최기주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지냈고 1994년부터 우리 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최 총장은 교통공학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여러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자문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장 ▲국토교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및 동식물 멸종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내에 환경 단체와 더불어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환경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기 전부터 수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이들이 있다. 바로 수원환경운동센터이다.본 단체는 환경 보전을 위해 설립된 수원지역의 환경단체이다. 시민들의 연대로 설립되어 28년째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수원의 환경을 지켜나가고 있다. 식물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20년째 환경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수원환경운동센터 홍은화 사무국장을 만났다.
대학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떠올리다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앱은 에브리타임일 것이다. 에브리타임은 시간표 제공과 함께 자유게시판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에브리타임을 설치하지 않은 대학생을 찾는 게 어려울 정도로 많은 대학생들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에브리타임이 대학생 앱 시장을 장악한 와중에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앱이 있다. 바로 포켓유니브이다.유커넥션(대표 최상일)이 만든 포켓유니브는 에브리타임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다. 포켓유니브는 완벽한 익명
2017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자 여성들은 불안에 휩싸였다. 당시 생리대 때문에 질환에 걸렸다는 항의가 빗발쳤고 생리대 회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같은 해 3월 여성 환경연대는 생리대 유해 물질에 대해 발표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수개월이 지나 시민단체와 여론의 뭇매를 맞자 황급히 조사를 시작했다. 생리대 유해 물질 파동이 일어난 후 1년만인 2018년 식약처 류영진 처장은 “여성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여성용품을 사용할
교수와 학생이 협업해 미디어학과의 커리큘럼 그리고 졸업생들의 인터뷰를 담은 사이트인 MIL의 담당 교수님과 서포터즈 학생들을 만났다. 1학년 학우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커리어맵을 시각화하여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미디어학과 입시 준비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린다.석혜정 교수 (이하 석 교수): 미디어학과 교수 석혜정이다. 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게임앤인터랙티브콘텐츠 트랙에서 CG를 가르치고 가상현실 등 프로젝트를 지도한다. 이번 3월부터는 입학처장 직을 맡고 있다.양형조(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