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한 불어불문학과 동문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한 불어불문학과 동문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986년도에 입학한 86학번 동문들이 입학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모교 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86학번 1백48명 ▲초청은사 14명 ▲총동문회․선후배 19명 등을 비롯해 총 2백6십8명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식전행사로 캠퍼스 투어를 마친 뒤 체육관에 모여 만찬을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3교시 공감의 장 순서에서는 “Remind Reboot Restart”라는 세 가지 주제의 행사가 동문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문들은 대학 발전팀에서 준비한 30년 전 당시의 학교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짧은 글이 함께 제작된 동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동문들은 현재 학교의 소식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고 86학번의 힘찬 재시작을 알리는 후배들이 준비한 공연을 즐기면서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이영일 동문(환경·86)은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졸업 앨범도 보고 동기들도 만나니 반갑다”고 밝혔다.
 
이날 해외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동연 총장은 영상메시지로 동문들을 맞이했다. 김 총장은 “모교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학교가 사회에 기여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86학번 동문들을 비롯한 모든 아주 가족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의 날 행사는 지난 2003년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73학번을 시작으로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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