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DF 전문 기업 ‘팍스잇 소프트웨어(Foxit Software)(이하 팍스잇)’ 부사장 박상현(경영·79) 동문의 주도로 재학생 한혜경(영문·4) 학우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지원 기능을 탑재한 제품인 ‘자유PDF’ 개발에 협력했다. 팍스잇은 PDF 리더 서비스를 비롯해 편집용 제품과 서버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기업이다. 개발 단계에 있는 ‘자유 PDF’는 Foxit PDF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한 제품이다. 특히 자유 PDF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 동아리 박람회 콘텐츠 확장(이행)기존의 동아리 박람회에 변화를 주고자 시행한 공약이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의 경우‘서커스’라는 콘셉트에 부합하게 포스터를 디자인했고 부스의 색을 흰색으로 통일했다. 또한 기존에 학우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던 풍선 또한8가지 색상으로 확대했다. 중앙 동아리뿐만 아니라 준 동아리와 가 동아리를 포함한 여러 단체가 참가했다. ■ 교내시설 사용 시간 확보(이행)방학 기간 동안 체육 동아리의 시설 이용 시간을 확대하고자 시행한 공약이다. 지난 동계 방학과 하계 방학의 체육관 강당 사용 시간대를 기존 저녁 시간
■ 소학회 게시판 설치 (이행)인문대학(이하 인문대) 소속 소학회를 위한 게시판을 설치하는 공약이다. 소학회 게시판은 지난 3월 인문대 학생회실 외부에 설치 완료됐다. 인문대 학생회장 장선민(문콘·4) 학우는 “소학회 회원 모집과 행사 홍보 포스터를 상시로 부착했으며 학술제 당시에도 활발히 이용됐다”고 전했다. ■ PT 대회 개최 (변경)인문대 내 소학회 소속 학우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해 학우들의 소학회 참여를 독려하는 공약이다. 지난 연합 학술제 당시 6개 단과대학의 공동 개최로 ‘소학회 활동을 통한 나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
■ 족보 개편 (이행)의과대학(이하 의대) 학우들의 학습에 효율을 더할 수 있도록 족보를 개편하는 공약이다. 이에 1학기에 PDF 파일 형식으로 제작돼있던 족보를 수정이 용이한 한글 파일로 수정을 완료했다. ■ 강의 평가 개선 (이행)강의 평가 참여를 높이고자 평가 방식을 개선하는 공약이다. 의대 내 강의 평가를 익명제로 변경했으며 모호한 강의 평가 문항을 조정했다. 주관식과 객관식 2개씩의 문항이 있던 기존에서 각각 3개씩의 문항을 추가했다. ■ 멘토와의 대화 개선 (진행 중)학우들이 바라는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멘토와의 대화’
■ 짝 라인 활성화 기간 운영 (이행)친목을 다지기 위한 활동인 ‘짝 라인’을 장려하는 기간을 지정해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이다. ▲신입생 환영회 ▲1학기 개강 총회 ▲간호인의 밤 ▲나이팅게일 선서식 시기에 2주의 기간 동안 진행했다. ■ 짝 라인 활동별 시상 (이행)짝 라인 활동을 독려하고자 짝 라인 활동 팀에게 상을 제공하는 공약이다. 제비뽑기를 통해 선정된 수상 팀에게 다음 짝 라인 활동에 이용 가능한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했다. ■ 큰 시상 (진행 중)간호대학(이하 간호대) 학우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에 적극
■ 소셜 프로젝트 (변경) 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공약이다. 사회대 학생회 측은 참여율 저조를 우려해 전공기반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나 개인의 관심사 연구 등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2팀에게 지원 금액을 제공했다. 하지만 참여율 저조로 계획된 보고서 작성과 성과 발표는 진행하지 못했다. ■ 활발한 소학회 분위기 조성 (불이행)참여율이 저조하거나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학회를 지원해 활성화하는 공약이다. 활동비 지원과 홍보 지원 방안을 계획했으나 소학회
지난 2일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5년간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국민이 3백50만 여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20대 불안 장애 환자의 증가율은 같은 기간 동안 86%로 가장 높았다. 전 국민의 7%가 불안 장애를 겪는 것이다. 불안은 단순한 정신 질환을 넘어 사회 병리적 현상으로 자리하고 있다.불안은 시발점은 어디일까. 모르긴 몰라도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두려움이 불안한 감정을 키우는데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사는 동안 우리의 인생은 매 순간 불확실함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오늘은 분명 지각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10분 일찍 나선
그 옛날 천하의 부귀를 누린 어느 왕은 평생 불멸을 염원했다. 그는 실패했고 죽음은 그의 눈과 코를 뒤덮고 땅속에 묻었다. 그리하여 불멸은 인간성의 정반대에 존재하는 것이며 신성과 같은 뜻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예술가는 불멸한다. 그들은 자신이 몸담은 세상에 작품을 내놓고 육체가 사라진 후에도 그것을 통해 남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대화한다. 작품과 더불어 그의 생애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새로운 예술가를 탄생시킨다.여기 삶 자체가 화폭에서 이뤄진 예술가가 있다. 바로 ‘베르나르 뷔페’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
갑자기 나타나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는 악운은 우리로 하여금 삶에의 의지를 저버리게 하고 땅 위에 자리한 모든 것의 의미를 앗아간다. 고통의 한 가운데서 우리는 자문한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따스한 샌디에이고 연안의 큰 저택에서 자란 귀족 개 ‘벅’은 금광 열풍에 덩달아 뛰어버린 썰매 개 값을 노린 가정부에 의해 납치되어 북극으로 보내진다. 자신을 향한 사람의 손길이란 오로지 먹이와 빗질 밖에 없고 당연히 사람을 공격해본 적 없는 벅은 목을 조르는 쇠 목줄의 무게와 옆구리를 강타하는 곤봉 세례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
‘쉬운 글을 통한 정보 평등을 꿈꿉니다‘ 피치마켓. 익숙한 단어들의 생소한 조합. 탐스러운 복숭아가 쌓여있는 가게의 정경이 떠오르지만 여기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과 책을 만드는 곳이다. 피치마켓의 설립자 함의영 대표.한 때 그는 유엔환경계획 (UNEP) 한국위원회 팀장으로 근무했지만 현재는 느린 학습자의 실질 문맹 개선과 정보 평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Q 피치마켓은 어떤 곳인가요? A 피치마켓은 느린 학습자들이 글을 읽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쉬운 글’ 컨텐츠를 만드는 곳입니다. 쉬운 글로 만들어진 책을 출판하고 다
스스로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가능한가. 다소 난해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다르게 말하면 자신을 규정하는 경계의 범위를 늘리겠다는 말이다. 가장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예시는 청소다. 우리는 청소를 하면서 방을 정리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신의 존재 자체를 정리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철저히 일상적인 일에서 좌절한다. 늦잠을 자서 수업을 놓치거나 해야 할 과제를 미루거나. 그런 상황에서 대부분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탓한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는 그 일들
새벽이 온다. 새벽이 주는 새로운 향기도 동이 트면 사라질 것이다. 콜레트는 창가에 앉아 어둠이 내린 바다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녀는 아름다운 비알을 떠올린다. 소설 은 청년 비알을 사랑하는 중년 콜레트의 자전적 소설이다. 중·노년기의 사랑은 주로 노을 혹은 석양으로 비유되는 것이 보통이며 그녀 또한 그를 가을에 찾아온 늦은 욕망이라 말한다. 하지만 콜레트는 작품에서 자신의 마음을 ‘여명’ 혹은 ‘새벽’에 비유한다. 어둠의 흔적은 선명하나 여전히 빛의 자취는 보이지 않는 바로 그 시간에 그녀는 창밖을 바라본다. 창백한 푸른빛
지난 5일 우리 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후보자 사퇴 및 선거무산공고’를 통해 후보자의 사퇴로 선거가 무산됐음을 발표했다. 이에 제 38대 총학 선거가 내년 3월로 미뤄졌다.지난 달 26일부터 이틀간 학생 총 선거가 이뤄졌다. 26일부터 27일까지였던 정식선거기간이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면 연장 투표를 실시한다는 규정에 의해 하루 더 연장하게 됐다. 연장 투표를 진행한 끝에 총 투표율 53.1%을 기록하며 개표 진행이 확정됐고 11곳의 투표소에 대한 개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천 5백25표 ▲반대 1천 6
■ 율곡관 편의물품 설치 건의 (이행)율곡관 내에 사회과학대(이하 사회대)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설치하는 공약이다. 지난 1학기에는 율곡관 PC실에 스테이플러를 그리고 열람실에는 우산꽂이를 배치했다. 2학기에는 정수기 옆 종이컵과 화장실 내 벽걸이 메모홀더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메모홀더의 경우 준비가 완료돼 오는 12월 중순에 설치될 계획이다. ■ 사회대 대여 물품 확대 (이행)기존에 진행하던 대여 사업의 물품 종류를 확대하는 취지다. 품목으로는 ▲고데기 ▲계산기 ▲보드게임 ▲충전기 ▲핸드폰 보조 배터리가 추가됐다.한편
■ 정통인의 밤 (이행)다양한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해 학업에 지친 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학우들을 북돋아 주기 위한 공약이다.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맥주파티를 진행했으며 11월 1일에는 신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렸다. ■ 정통대 공모전 (이행)점퍼와 롱패딩과 같은 단체 주문 시 학우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반영하기 위한 공약이다. 1학기에는 학우들의 점퍼 수요가 없어 공모전이 무산돼 2학기에 ‘정통대 돕바 디자인 공모전’이 진행됐다. 홍보와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공모전 당선 학우들
대한민국에 거센‘먹방’ 열풍이 불고 있다. 음식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한 연예인의 먹방으로 전국의 곱창이 씨가 마를 만큼 먹방의 인기가 뜨겁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먹방의 유행이 비만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지난7월 보건복지부는‘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해 폭식을 조장하는 방송프로그램을 규제하겠다고 나섰다. 실제로 먹방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사례가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 음식 사진을 본 사람의 욕구와 관련된 뇌의 신진대사가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Lounge027에 두 대의 키오스크(kiosk)가 설치됐다. 키오스크는 주문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무인 단말기로 음료 주문과 결제 그리고 테이크아웃 여부 선택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신용카드와 PAYCO를 통한 두 가지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금 결제는 유인계산대를 이용해야 한다. Lounge027 운영 업체 ‘올리브홀딩스’의 이현욱 부장은 “키오스크는 사용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며 “학생들의 Lounge027 이용이 편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우진(산공·3) 학우는 “빠르게
오는 11월부터 우리 학교 애플리케이션 ‘아주톡톡’의 활성화를 위해 SMS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SMS로 전달됐던 공지사항은 아주톡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그 외의 공지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서 안내된다. 정보시스템 팀 이근 직원은 “아주톡톡 활성화와 더불어 공지사항의 전달 방식을 일원화하기 위함이다”며 “기존 SMS 발송에 사용되던 교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인석(소프트웨어·3) 학우는 "이번 계기로 아주톡톡을 설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지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정비되는 과정인 만큼
소유냐 존재냐.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떠올리게 하는 이 고뇌는 오늘 이야기할 책의 제목이다. 에리히 프롬의 는 소유와 존재 두 실존양식에 대한 고찰이 담긴 책이다. 소유양식은 말 그대로 소유를 중시하는 삶의 방식이다. 이 양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소유한 것으로 스스로를 규정한다. 여기에는 물질적인 요소를 포함해 신념, 정체성 등 추상적인 개념들도 포함된다. 소유양식은 물질과 관계한다는 특성 탓에 본질적으로 외부적일 수밖에 없다. 반면 존재 양식은 외부적인 요소 즉 소유에서 벗어나 자신의 존
지난 626호의 보도면에서는 학우들이 관심을 갖으면 좋을 것 같은, 그리고 관심을 해결해 줄만 한 내용들이 실려 있었다. 학우들이 관심을 갖으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다룬 기사로서는 먼저, 1면의 총학생회 중간평가에 관한 기사, 2면의 동아리 승강제의 불투명성에 관한 기사, 2면의 라이덴 랭킹에 관한 기사, 3면의 ‘도서관의 날’에 대한 기사들이 있었다. 관심을 해결해 줄 만한 기사로서는 1면의 학교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시스템에 관한 기사, 2면의 동아리방 소음에 관한 기사, 2면의 체육관 시설 이용문제에 관한 기사, 3면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