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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호를 읽고
  • 임준혁(소프트웨어·1)
  • 승인 2018.11.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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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6호의 보도면에서는 학우들이 관심을 갖으면 좋을 것 같은, 그리고 관심을 해결해 줄만 한 내용들이 실려 있었다. 학우들이 관심을 갖으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다룬 기사로서는 먼저, 1면의 총학생회 중간평가에 관한 기사, 2면의 동아리 승강제의 불투명성에 관한 기사, 2면의 라이덴 랭킹에 관한 기사, 3면의 ‘도서관의 날’에 대한 기사들이 있었다. 관심을 해결해 줄 만한 기사로서는 1면의 학교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시스템에 관한 기사, 2면의 동아리방 소음에 관한 기사, 2면의 체육관 시설 이용문제에 관한 기사, 3면의 건강검진 환불 불가능에 관한 기사와, 간호대학 준공 지연에 관한 기사들이 있었다. 보도면에 실린 기사들은 대체로 우리 학우들의 실생활과 굉장히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건들을 다루었고, 학교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유동적이고 준비된 자세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특히, 동아리방 소음과 관련된 내용은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겪은 측의 입장과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 측의 입장을 적절히 다룸으로써 양측의 입장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으며, 소음에 관한 추후 대처방안 또한 기사가 다룸으로써 일반 학생들이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기획면에서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생활비나, 학비를 충당하는 학우들이 많은 만큼 충분히 관심을 갖고 보면 좋을 주제였다. 개정안이 가져올 여파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준 것과, 개정안이 가져올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입장과, 부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입장들을 모두 보여준 것은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기사의 내용이 약간 어려웠다는 점이다. 보통의 학생들 중에서는 기본급과 수당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기본급과 수당 중 수당을 인상하는 것이 인상혜택의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 어떤 원리에서 기인되는 것인지 모르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기사내용에 예시나 부연 설명을 덧붙여서 다음에 이런 경제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또 쓰인다면, 경제학과 학도들이 아니더라도 이해되기 쉬운 기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메니페스토면에서는 각 단체(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들)들의 공약 이행상태를 다루었다. 먼저 기호 표시로 한 눈에 각 공약들의 이행상태를 알아볼 수 있어서 보기 편했으며, 각 공약들의 이행정도의 민낯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면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신문지면의 부족을 인해 미처 소개하지 못한 다른 공약들의 이행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아주대학보사’)를 소개해 준 것도 섬세했다. 또한, 여론면에서 학우들이 사회 현상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그러나, 원천시론의 “통일교육이 가야할 길”이라는 기사와, 사설의 “당신이 메니페스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의 기사는 내용이 원론적이어서 아쉬웠다. 통일교육의 목적의식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투표에 앞서 후보자의 공약에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들을 다시 한번 무겁게 환기해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기사 자체는 굉장히 원론적인 당연한 사실들의 나열이었다. 마지막으로 ‘수원시장 후보자들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당시 수원시장 후보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었다. 다른 학우들을 대신해서 각 후보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질의한 내용을 다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으나, 학생들의 시장 후보자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에는 기사에 실린 질의응답의 양이 적었다는 점이 아쉬었다.

임준혁(소프트웨어·1)  limjunhyuk9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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