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관의 완공 일자가 두 차례 미뤄지며 오는 7월 말로 지연됐다. 준공 일자가 지연됐지만 간호대학관의 완공에 따른 강의실 이전과 수업 진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앞서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간호대학관은 이번해 4월 말 지상 6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사 초기 간호대학관 부지의 지하를 굴착하던 중 매립된 폐기물과 불량 토사가 발견됐다. 이에 학교 측은 토지 오염을 신고하고 정밀 조사를 시행했다. 그 후 오염된 토양을 반출하고 정화 작업을 이행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전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에서 매해 발표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우리 학교가 국내 19위를 차지했다.라이덴 랭킹은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수 상위 10% 논문의 비율로 평가한다. 이처럼 논문의 질로 대학을 평가해 대학의 실질적인 파급력과 연구역량을 평가하기에 적합하다고 인정받는다.우리 학교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과학 분야에서 2천 67편의 논문을 써냈으며 그중 1백 19편의 논문이 피인용 수 상위 10%에 포함됐다. 이는 전체 비율로 따졌을 때 5.7%를 차지하는 비율로 국내에선 19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전 세계 9백 38개 대
4년 전까지 팔달관 옥상에 설치됐던 간판은 내부의 네온사인이 손상되고 현행법상 크기 기준에 맞지 않아 철거된 상태다. 하지만 팔달관 옥상간판을 철거할 당시 후속 계획 없이 진행된 탓에 현재 재설치 여부는 불투명하다.팔달관 옥상은 지리적으로 정문과 일직선 상 높은 곳에 위치해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철거된 이후에는 멀리서 우리 학교임을 확인할 간판이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 학교의 이름이 적힌 간판이 없는 상황에 대해 신성민(기계·4) 학우는 “팔달관 옥상간판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으며 박순호(물리·3) 학우는 “팔달관 옥상간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로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이나 통일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젊은이들이 많다”라는 말은 ‘명제’가 된지 오래다. 한반도 통일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젊은이들의 경우에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민족공동체의 회복, 역사적 과업 등과 같은 당위적인 이유보다는 통일한국, 특히 남한이 누릴 경제적인 이익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왜 그럴까? 통일교육, 무엇이 문제일까? “통일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 정통인의 밤 (진행중)학우들에게 놀 거리 및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공연 소학회 초청 등을 할 계획이다. ‘정통인의 밤’을 개최한다는 공약이며 정통인의 밤은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기 중에는 소학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으며 소학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품도 준비할 예정이다. ■ 정통대 공모전 (미흡)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 점퍼와 롱패딩의 디자인 선정 과정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는 공약이다. 이번 학기 공모전은 학우들의 점퍼 수요가 없어 진행되지 않았으며 롱패딩 공모전 또한 2학
■ 다람실 방음문 설치 (진행중)소음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산관 열람실(이하 다람실)에 방음문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이다. 교학팀과 협의를 거의 완료됐지만 업체 선정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방음문의 설치는 방학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 다람실 전 좌석 콘센트 구비 (진행중)다람실 칸막이 책상에 콘센트를 설치한다는 공약이다. 평상에는 콘센트가 구비돼있지만 다수의 칸막이 책상에는 콘센트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교학팀과의 협의는 완료됐으며 콘센트는 방학 중에 설치될 예정이다. ■ 컬러 프린터 장기대여 및 구비 (이행)다산관 내
■ 기부(GIVE)랑 (진행중)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 가치’를 통해 기부하거나 오프라인에서 1년에 4번 봉사를 나감으로써 기부를 장려하는 공약이다. 온라인에서는 기부나 응원하기를 통해 적립금을 모금 중이며 오프라인에서는 광교청소년수련원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 명랑 (진행중)간호대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 횟수에 비례해서 상품교환권을 증정한다는 공약이다. 학우들은 지급받은 교환권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포스터를 제작해 공지 중이며 학우들의 행사 참여 횟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상품은 마지막 간식 사
호주로 여행을 갔을 때 거치는 도시마다 건립된 추모관과 추모공원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굳이 시간을 내면서까지 갔던 이유는 이웃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추모함으로써 사회가 따뜻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63주년을 맞이한 이번 현충일 행사는 19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됐다. 수원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서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수도권과 꽤 떨어진 지방에서 추념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2시간을 탄 버스에서 내려 처음 마주한 광경은 현충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었다.
우리 학교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시 모집 비중이 증가될 예정이다.지난달 발표된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시 선발인원은 2백79명(13.3%)에서 4백76명(22.6%)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시 ‘일반전형2’가 99명이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입학처 황원복 직원은 “그동안 정시로 모집하지 않는 학과에 최소 5명 이상을 선발할 수 있게 조정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정원외로 선발되는 고른기회전형에서도 97명이 늘어나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정원외 인원을
우리 학교에 '할랄 푸드'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 무슬림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할랄 푸드는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음식으로 무슬림 학우들은 할랄 푸드 이외의 음식은 먹을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우리 학교의 식당에는 할랄 푸드 식단을 판매하는 곳이 없다. 이로 인해 학내에서 무슬림 학우들의 식단 선택 폭이 매우 좁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오마이무(경영대학원·1) 학우는 “학내 식당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한식에는 돼지고기가 포함돼있어 할랄 푸드를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무슬림 학우들의 불편함은 매점에서도 이어지
경기도가 이번달 30일까지 ‘대학생 국제교류캠프(이하 국제교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국제교류캠프는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 간의 학생 교류와 협력 증대를 위해 진행된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해도 국제교류캠프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국제교류캠프는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선발된 학우들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지역 대학생 20명과 함께 문화 체험을 한다. 행사가 열리는 2주 동안 ▲광둥성 대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중국 문화 체험 및 광둥성 문화·역사 이해를 위한 특강 ▲한국과 경기도 알리
지난달 27일 한반도의 두 지도자가 평화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전세계가 판문점에서 일어난 커다란 변화에 집중했다. 누구는 평화를 꿈꿨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우려를 표했다.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은 이번 회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들이 꿈꾸는 통일이 무엇일지 기대하며 캠퍼스를 누벼보았다. 이병헌 (소프트웨어·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는 아니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봐요”“다만 회담 후에 북한의 실천이 있어야 완전한 성공이라고 생각해요”“소프트웨어 전공자로서 통일이 된다면 ‘
까칠함의 평판이 예전 같지 않다.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곳에서 까칠함이란 화합을 저해한다고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까칠함은 좀처럼 미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공동체 의식에 환멸을 느낀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까칠함은 하나의 중요한 덕목이 됐다. 까칠함이 오늘날 또 다른 의미의 ‘건강함’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우리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 본성을 억누른다. 그러다 참을성의 한계를 느끼고는 홀로 떠나버린다. 하지만 그렇게 떠난 사람도 결국 다시 사람을 찾게 된다. 그것은 인간이
지난 2일 다산관 대강당에서 아경장학재단 장학증서수여식 및 3·4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주 총장과 김형균 전임이사장 그리고 이종철 신임이사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와 내빈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장학수여식을 통해 28명의 학우가 아경최고장학과 비전장학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증서를 받았다.이어진 3·4대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이 신임이사장은 “아경장학재단이라는 큰 짐을 어깨에 짊어졌다”며 “미래에 우리 학교를 빛낼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박 총장은 “동문이 뜻을 모아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