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는 올해 대학원생 및 외국인 재학생의 등록금을 5.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국가장학금Ⅱ'를 지원받는 학부와 달리 대학원과 유학생은 등록금 인상이 국가장학금Ⅱ와 연계되지 않아 인상이 가능했다.등록금 인상에 대학원과 유학생 학우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유학생 LE THI KIM CHI(국문·2) 학우는 “기존에도 한국인 학우보다 유학생들에게 등록금이 비싼 편이다”며 “경제적 부담이 늘어 학업에 지장이 갈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강민철 기획처장은 “외국인 재학생 비율은 5%로 등
이번 달부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e-비즈니스 학과의 명칭이 경영인텔리전스 학과로 변경된다.경영인텔리전스 학과는 경영학과 정보기술의 토대 위에서 두 분야의 원리를 접목하고 응용해 새로운 형태의 경영활동을 만들어나가는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영인텔리전스 학과장 박민재 교수는 학과 이름 변경 설명 영상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이 학과의 이름으로 인해 한정돼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라며 확장성을 갖기 위해 학과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과명 변경으로 인한 커리큘럼 및 교수 인원의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학과 명칭이
지난달 13일부터 교내 무선 네트워크가 개편됐다.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위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기존 개방형 방식에서 사용자 인증 방식으로 변경했다.정보시스템팀은 10월 25일부터 무선 네트워크 인증 방법을 홍보했으며 지난달부터 개방형 무선 네트워크와 병행 운영됐다. 이후 지난달 13일 개방형 무선 네트워크를 종료하고 사용자 인증 무선 네트워크로 최종 전환했다. 정보시스템팀 이근 직원은 “무선 네트워크 사용자 인증 시스템의 목적은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자원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직원은 “장시간 미이용
아주대, 개인별 저장 용량 검토 중대용량 이용자 데이터 이전 등 방안 마련해야기업들, 무료 미끼로 이용자 모은 후 유료화 전략 지속다음 해부터 국내 각 대학 구성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원드라이브의 1인당 저장 용량이 현재 5TB에서 최대 100GB 이하로 축소된다. 지난해 구글 드라이브 유료화 이후 1년 만에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했다.MS는 지난 8월 각 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다음 해부터 원드라이브의 용량을 제한할 것임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에서 늦어도 다음 해 2월부터 개인별 저장공간이 최대
지난달 30일부로 천원의 아침밥 시행 종료. 학우들은 아쉬움 전해...‘천원의 아침밥 아침든든 아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하 천원의 아침밥)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천원의 아침밥은 1000원의 가격으로 학우들에게 조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4월 24일부터 시행됐다. 정부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가 각각 1000원과 3000원을 부담하고 입점 업체인 삼성 웰스토리가 500원을 지원해 1일 200식 총 2만 식을 제공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정부 지원 사업이 마감됨에 따라 아주대 역시 천원의 아침밥 시행을 종료했다. 지난 1일부터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내 분리수거 미흡 문제로 인해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아주대 전체 건물의 분리수거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그리고 재활용품이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과방과 동아리방 등 학생 자치 공간이 위치한 신학생회관의 경우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지민(문콘‧1) 학우는 “신학생회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음식물 쓰레기가 일반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어 악취를 느낀 적이 있다“며 불편을 표했다. 이어 선 학우는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통에 지속적으로 노
지난 10월 총무팀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캠퍼스 내로 들어오는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가 허용된 구역에서만 가능하도록 업체별 앱에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조치 이후 몇몇 구역은 주차된 PM으로 인한 문제가 오히려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산관의 경우 무분별하게 주차되던 PM이 주차 허용 구역으로 밀집됐고 심각한 통행 지장이 발생했다. 김희서(불문‧1) 학우는 “휠체어를 타고 등교할 때 다산관 출입구와 경사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PM 때문에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아리연합회 및 7개 단과대학 선거 무사 종료총학생회 및 3개 단과대학 선거 무산투표율 저조와 후보자의 부재, 학생 자치의 위기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2023년도 학생회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정식 투표기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였으며 경영학과의 연장투표와 지능형반도체공학과의 재투표로 인해 24일 투표가 종료됐다.▲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간호대학(이하 간호대) ▲공과대학(이하 공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소융대) ▲약학대학(이하 약대) ▲의과대학(이하 의대) ▲인문대학(이하 인문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는 교내 구성원의 인식과 요구 변화에 따라 흡연구역을 조정해왔다.2015년에는 캠퍼스 환경 개선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 29개 흡연구역을 13개로 축소해 운영했다. 2020년 이후 다수의 간접흡연 민원이 발생하자 팔달관 흡연구역의 위치를 조정하고 다산관 북측 흡연구역을 철거했다. 지난해에는 체육관과 가온마당 사이 흡연구역을 추가하기도 하며 학우들의 요구를 반영해 유동적으로 대응했다.하지만 최근 교내 흡연 문화에 대해 학우들의 불만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김민보(기계·4) 학우는 “흡연 구역을 지키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긴축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아주대 교비회계 자금예산서에 따르면 아주대는 2021년 이후 긴축 및 건전재정을 예산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왔다. 예산팀 박승진 과장은 “학부등록금 동결과 공공요금 급상승 그리고 용역비 인상으로 인해 재정운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당분간 긴축재정운용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속되는 예산 긴축 기조에 곳곳에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교직원 인건비는 장기간 동결중이며 올해 부서 운영비도 10% 감축됐다. 박 과장은 “다음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언론 3사가 주관한 최기주 총장과의 대담회(이하 대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담회는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의 중장기 비전과 학우 의견 그리고 언론 3사의 방향성을 주 내용으로 삼았다.총장과 학생의 소통을 늘리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대담회는 본보와 The Ajou Globe(이하 영자신문사) 그리고 교육방송국이 주관하여 개최됐다. 본보 편집장 김민좌(정외·3) 학우는 “총장과 학우들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대담회를 계획했다”고 말했다.1부는 언론 3사의 질문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내 소음 문제에 대해 불편을 표하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포털사이트에 소음 문제에 대한 많은 항의글이 게시됐다.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도 소음 문제에 불편을 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런 문제의 원인은 아주대 운동장과 가온마당에서 야유회나 운동회와 같은 외부 행사들이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학교 측에서 개최한 행사가 아닌 공간 대여를 통해 진행된 외부 행사인 만큼 학우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특히나 많은 학우가 시험 기간에 이용하는 중앙도서관 열람실과 운동장이 맞닿아 있는
교육부의 혁신 기조에 발맞춰… 아주대학교의 직제 개편 지난 3월 교육부는 대학 혁신을 강조하는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융복합 교육과 첨단학과 신설 그리고 모집 단위 광역화 등 교육부의 혁신 기조에 발맞춰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또한 대학 혁신을 위한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기존에 대학 교육혁신원이 담당했던 대학혁신사업을 보다 포괄적으로 수행하고자 대학혁신단이 신설됐다. 총장 직속 기구로서 부총장이 단장을 맡아 대학혁신 사업의 예산 관리와 교내의 전반적인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교육 부문의 경우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단과대학 연합축제 ‘AU:tumn’(이하 연합 축제)이 개최됐다.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10개 단과대학(▲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동아리연합회 ▲사회과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인문대학 ▲정보통신대학)이 모여 연합 축제를 꾸몄다. 연합 축제의 분위기는 아주대의 찬란한 가을을 물들였다. 연합 축제 기간 동안 ▲야시장 ▲외부 부스 ▲주간 부스 ▲푸드트럭 ▲플리마켓 ▲AU:tumn 콘서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특히 야시장의 경우 도서관 주차장에서만 운영하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