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로 천원의 아침밥 시행 종료. 
학우들은 아쉬움 전해...

‘천원의 아침밥 아침든든 아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하 천원의 아침밥)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1000원의 가격으로 학우들에게 조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4월 24일부터 시행됐다. 정부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가 각각 1000원과 3000원을 부담하고 입점 업체인 삼성 웰스토리가 500원을 지원해 1일 200식 총 2만 식을 제공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정부 지원 사업이 마감됨에 따라 아주대 역시 천원의 아침밥 시행을 종료했다. 지난 1일부터는 원가격인 5500원으로 판매 중이다.

평소 천원의 아침밥을 자주 이용한 신유빈(국문‧2) 학우는 “가격은 물론 메뉴의 맛과 질까지 좋았다”며 시행 종료에 아쉬움을 표했다. 권오영(건시공‧3) 학우는 “물가가 많이 올라 밥값이 많이 부담되는데 이런 사업이 더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학우들의 호응도는 높은 편이다. 기숙사 식당 황지수 영양사는 “실제 아침마다 구매를 위한 대기 줄이 생겼고 단시간에 매진될 만큼 학우 반응은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해에도 천원의 아침밥은 지속될 전망이다.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과 권준엽 주무관은 “다음 해에도 시행 계획이 있다”며 “다음 해 2월을 전후로 관련 사항이 공고될 예정이다”고 답했다. 학생지원팀 인준수 직원은 “아주대 역시 정부 사업에 발맞춰 다음 해에도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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