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보 649호 (2021년 3월호)를 공개합니다!3월 2일 배포해 아주대학교 건물 내에 배치된 신문 배치대에서 읽을 수 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학교를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배포합니다!🔎 이번호는✔ 1면 커버스토리 : 코로나 시국 속 활기찼던 학위수여식✔ 2면 보도 면 : 아인전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 조사, 늘어나는 수도권 지방대 자퇴생 속 우리 학교, 대면 수업 방식과 게획✔ 3면 보도 면 : 학위수여식 세부내용, 코로나로 인한 아르바이트 감
■임명 (2021.07.07)▲부편집장△유가은(미디어·2)▲정기자△강승협(행정·2)△남궁민재(사회·1)△이자민(사회·1)△이한희(응화생·1)△이지예(심리·1)△차현우(화공·1)△최승은(영문·3)▲수습기자△김기동(행정·3)△김민좌(정외·1)△조은광(국문·3)△한아름(정외·2)▲퇴사△한지인(영문·1)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A씨는 고급 로펌 변호사를 아버지로 뒀으며 친인척 중 고위급 경찰 간부가 있는 등 든든한 백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만취한 상태에서 치밀한 계획하에 사람을 죽이고 알리바이를 만들어 모든 사건에 대처하는 등 꼼꼼한 면모를 지니고 있단다. 인터넷이 만들어진 후 수십 년간 반복됐던 일들이 다시 한번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에선 지난달 벌어진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을 두고 수많은 갑론을박이 오갔다.당시 사망한 의대생과 함께 있었던 A씨는 의대생의 아버지로부터 살인자라고 지목당한 후 현재까지 진
이름 빈센트.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함. 근시이며 30년 밖에 살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됨.1997년 개봉한 영화 ‘가타카’에선 사람들의 정해진 유전자로 모든 삶이 결정된다. 태아는 태어난 즉시 유전자 검사를 받으며 검사 결과 나온 예상 수명과 질병 그리고 성격 등으로 운명이 정해진다. 과학적으로 결정되는 적격판정 시스템에 의해 부적격자로 판정된 이는 평생 단순하고 임금이 낮은 직업에만 머물러야 한다. 높은 직위. 복잡하고 임금이 높은 직업은 모두 적격자가 소유한다. 유전자로 자신의 모든 미래를 알고 예방할 수 있는 시대.영화가 개봉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교육부가 직접 대학교 수를 감축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올해 전국대학 입학정원 47만 4천명 중 4만5백86명의 정원이 부족한 43만3천명이 입학하면서 대학교 미달은 이미 가시화됐다.저출산 문제가 지속되면서 2024년엔 10만명 이상 미달이 확정됐다. 이에 이번 달 20일 교육부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안엔 구체적인 대학 구조조정 안이 담겨있었으며 교육 여건이 부실하거나 재정 상황이 극히 어려운 대학은 ‘한계대학’으로 선정돼 3단계의 점검을 거쳐 강제로 폐교된다. 한
우리가 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은 경험적으로 확인된 것이어야 한다. 경험주의 철학자 흄이 주장한 내용이다. 흄은 지식의 근원을 경험으로 본 결과,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인과적 필연성(과학)을 거부하는 실수를 범했다. 반면 데카르트는 방법론적 회의를 통해 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사악한 신이 모든 지식을 거짓이라고 속여도 내가 생각한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내용은 사악한 신이 속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 이와 같은 ‘무엇이 참인지’에
지난 7일부로 4월 임시국회가 종료됐다. 패스트트랙이라는 낯선 단어가 국정을 흔들고 있는 지금 민생 관련 법안은 지난 두 번의 국회가 이뤄질 동안 찬밥신세였다. 한국당이 전면적 장외투쟁을 선언하며 이후 국회 또한 기약 없이 미뤄진 상황이다. 이에 각종 인사 관련 이슈까지 겹쳐 ‘민생’은 국회의 관심이라는 품에서 윗목으로 밀려났다.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포함해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미세먼지 대책 관련 법안 등의 민생현안은 철저히 뒷전으로 밀렸다. 심지어 추가경정예산안
우리 학교의 새로운 비전인 ‘아주 비전 4.0’ 이 출범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출 혁신 대학으로의 첫발을 당차게 뗐으나 여전히 남겨진 과제가 많다. 기존 2023년까지의 발전 계획을 포함한 ‘아주 비전 2023’이 존재했지만 현재 소리소문없이 폐지됐다. 당초 ‘아주 비전 2023’은 세계 상위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최종 목표를 설정해 그 과정에서 국내 대학 상위 10위 내 진입과 아시아 대학 상위 50위 내 진입이라는 단계적 목표를 수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높은 목표 설정으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가장 기
2017년 국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포항 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소에서 촉발됐다는 정부조사연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은 후 책임 소재를 두고 여야 간의 공방이 뜨겁다. 수능시험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초래한 포항 지진 당시 1백50명의 인명 피해와 약 8백50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포항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이 재난의 충격에 빠졌고 대한민국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언론 보도가 연일 이어졌다. 지진이 있은 후 2년이 지나서야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니 코미디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시민들의 지난 아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