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참 미련한 동물이다. 소중한 가치들을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되니 말이다. 미련함은 성인(聖人)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들 역시 성인이기 이전, 한 명의 인간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노력한다. 미련한 개인이 되지 않기 위해 그들은 기도하고 인내하고 수양하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의 저자 도연 스님 역시 마찬가지였다. 괴로운 삶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를 깨닫기 위해 그 또한 스스로 집을 떠났다.반반한 외모에 부족함 없이 카이스트를 다니던 수재. 무엇이 모자라 그는 돌연 출가를 결심한
“제가 이 강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실 제가 관계의 결핍을 겪었기 때문에 극복하고 싶었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어요.” 실제로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관계 맺는 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송지호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만남을 가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궁극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이 나눔을 하면서 자기이해를 하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는 공식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공식을 전하고
“26년간 글을 쓰는 것으로 월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글을 쓰곤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대통령 연설을 작성해온 강원국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수십 년간 글을 써왔지만 항상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서는 지난 세월 글을 쓰며 느꼈을 고뇌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다. 그런 그가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한 것은 자신이 쓴 수백 편의 글에 대한 자부심과 수십 년간 한 길만 걸어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 인문학 콘서트는 매주 수요일마다 인문학강의 진행에 앞서 짧은 음악공연을 함께한다. 명사 중심의 지루한 강연회가 아닌 대중들과 함께하는 강연회를 하기 위함이다. 즉석 공연을 보다 보면 딱딱한 강의실이 아닌 따뜻한 카페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난 12일 늦은 저녁 인디밴드 체리 팩토리의 공연에 이어 구경선 작가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은 버킷리스트’ 강연이 이어졌다. 구경선 작가는 토끼 캐릭터 ‘베니’와 책 ‘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작가이다. 구 작가의 캐릭터 베니는 싸이월드 스킨
매년 경제성장률 10%을 달성하던 80년대는 경제 발전으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다. 당시 대학 진학률이 30%정도였기 때문에 대학교만 진학하면 고학력으로 인정받아 취업에 유리할 수 있었다. 그래서 대학을 판가름하는 학력고사에만 집중하는 획일적인 교육방법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지금은 전체대학 진학률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그래서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만으로는 특별한 이점을 갖지 못한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80년대의 교육방식처럼 시험점수로 등급을 나누고 비판적인 생각보다는 무조건적 수용을 강요하는 획일화된 교육을 고집하고 있
우리 학교 커뮤니티 대나무 숲을 보면 대부분이 사랑에 대한 고민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열정적인 사랑 후에 잿더미가 된 마음을 바라본 적 있으신가요? 또는 매번 비슷한 이유로 이별하게 되지 않나요? 사랑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랑과 관련된 강연을 들어봤습니다. 소개하겠습니다. 오마이뉴스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 이인 작가입니다. 험상궂은 외모라고 겁내지 마세요. 블로그 필명은 ‘꺄르르’로 사용할 만큼 감수성 풍부한 사람입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