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교육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면 수업의 적극적 전환과 더불어 학생 교류행사 및 대면활동 확대 그리고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는 준비단계를 거쳐 이번 달부터 단계적으로 방역수칙과 학사운영을 변경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 교내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학생자치공간 이용에 제약이 사라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학생자치공간은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자정까지로 변경된 상태였다. 거리두기 해제와 교육부 권고에 따라 방역지침이 변경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24시간 이용가능하다. 공간 이용 시 음료 섭취뿐만 아니라 취식도 가능하다. 조예진(소프트웨어·1) 학우는 “늦게까지 공부할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학생자치공간에서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끼니를 해결할 공간이 늘어난 것도 좋다”고 말했다. 불가능했던 외부인 출입도 가능해졌다. 총무팀 조민규 직원은 “출입문 전면 개방으로 출입 편의성이 향상돼 많은 학내 구성원분들께서 만족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며 “총무팀과 통합상황실에서는 외부인의 건물 출입이 가능해진 만큼 경계 강화를 위해 취약구역 CCTV 추가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보안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캠퍼스 야외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다. 박영준(사회·1) 학우는 “마스크 없이 야외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변화에 따른 우리 학교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변화에 따른 우리 학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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