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매니페스토

 

 

도서관 리모델링을 진행해서 학우들이 쾌적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지난 9일부터 도서관 이용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그 후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설립될 것이고 11명 중 2명이 학생대표로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계획대로 라면 이번해 안에 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을 하겠다는 것이지만 학교측과 방법론에 있어서 차이가 있어 학교측과 계속해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총학생회장 이경진(환경·4)학우는 “최대한 빨리 리모델링에 대한 방법을 정해서 이번 해 안으로 마무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숙사 식당 조식을 학우들이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총학생회측은 천원 조식을 진행하면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대한 학우들이 원하는 조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부터 천원조식을 1차로 진행을 할 것이고 2학기부터는 계속해서 실시하겠다는 밝혔다. 하지만 방학기간에는 식수인원 때문에 잠시 중단을 하게 된다. 이에 이 학우는 “최대한 많은 학우들이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 기간에 남는 학점을 다음 학기로 이월해서 사용하거나 가계곤란 학우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이다. 이를 학교측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현재 우리 학교의 사정상 학점 세이프 제도를 도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이 학우는 “충분히 우리 학교에도 학점 세이프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가 납득할 수 있는 계획을 다시 만들어서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에임즈2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버전을 제작해 학우들이 편하게 포털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에임즈2에 새로 생긴 ‘아주 블랙보드’는 학교측이 총학생회에 제안했고 합의가 이뤄져서 실행단계에 있다. 또한 총학생회측은 에임즈2 전면 개편을 학교측에 요구했지만 학교측은 전면 개편은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이 학우는 “최종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과 에임즈2를 연동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다”며 “담당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다시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