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사업단 우수 사업단 선정, 2개 사업단 재선정 평가 필요

우수사업단 판정을 받은 프랑코포니 사업단이 카페프랑코니 행사에서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문화교류 시간을 갖고 있다.
우수사업단 판정을 받은 프랑코포니 사업단이 카페프랑코니 행사에서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문화교류 시간을 갖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의 성과평가 결과 발표에서 우리 학교의 6개의 CK사업단 중 2개의 사업단이 재선정 평가대상으로 분류됐다.

이번 5월 31일 발표된 성과평가에서 산업공학과의 ‘스마트 제조 서비스 융합인재양성 사업단’과 국어국문과와 문화콘텐츠학과의 ‘디지털 휴머니티 사업단’이 재선정 평가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재선정 평가대상 사업단측은 성과 발표가 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재선정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인문대 ‘디지털 휴머니티 사업단’ 이유희 담당자는 “재선정 평가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기엔 조금 이른 상황이다”고 전했다. 산업공학과 ‘스마트 제조 서비스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측도 아직 재선정 평가 일정이 공지되지 않아 앞으로 재선정 평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지난 2년간 대학과 사업단의 특성화 추진 노력과 성과를 점검했다. 사업단 간의 경쟁을 통해 성과관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성과평가에서는 14년 7월에 선정된 1백 6개 대학 3백 38개 사업단이 평가를 받았으며 그중 90개의 사업단이 재선정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재선정 평가대상 사업단은 신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사업단과 함께7~8월에 실시하는 재선정 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는 ▲재학생충원율 ▲학사관리·교육과정 ▲학부교육 특성화·내실화 실적을 비롯한 다양한 항목들을 바탕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재선정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2개의 사업단을 제외한 ▲미디어콘텐츠·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단 ▲융합전자특성화사업단 ▲프랑코포니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Globiz 인재양성 사업단은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2018년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2014년 7월 당시 우리 학교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CK-Ⅱ사업에 6개의 사업단이 선정돼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tip: CK 사업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하여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지방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CK-Ⅰ유형과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CK-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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