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대학 여학우들과 정보 교류의 기회 얻어

우리 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2014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공모에서 총괄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총괄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 학교 여학우들은 전국 여대생커리어개발 서포터즈나 타 대학과의 정보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우리 학교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사업을 하는 모든 대학의 중심에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목적인 전국 단위의 워크숍, 심포지엄, 포럼을 수행하게 된다.
과거에 이어 또다시 총괄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센터장 김혜선(자연과학) 교수는 “전국에 있는 대학이 여학생들의 진로를 돕자는 목적은 같다”며 “우리 학교가 본래의 설립취지를 기억하며 꾸준히 정진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괄대학선정을 비롯해서 우리 학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4년도 센터 지원사업’ 대학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5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되고 이 예산을 통해 우리 학교 학우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수행능력이 있는가, 계획이 잘 짜여져 있는가, 수행방법과 내용이 합리적인가, 사업의 기대효과가 있는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 박은정 관계자는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서 이러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센터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분야를 나눴으며 센터지원사업에는 우리 학교를 포함한 경북대학교, 동의대학교, 광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17개 대학이,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경기대학교, 동명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등 총 23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우리 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학생들의 특색에 맞는 진로지도를 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도에 설립됐다. 이는 남녀 간의 취업률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더십훈련과 취업준비활동 등을 진행하며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젠더의식강화훈련, 개인별 커리어 개발, 직무능력훈련, 여고생멘토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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