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분야에서 좋은 성적 거둬

우리 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선정하는 ‘2013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프로그램은 ‘아주 위대한 고전사업: 컴퓨터 기반 확산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은 학생 역량 분야, 취업 역량 분야, 교육 인프라 분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으로 총 4가지로 구분된다. 우리 학교는 학부 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분야에서 전북대, 서울여대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대학들은 대교협 회장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본 대회에 대해 대교협 최유주 담당자는 “우수사례의 공모전을 통해 타 대학의 모범이 되며 각 대학 내부적으로는 동기부여가 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분야별 사례 투입·과정·산출의 전 과정에 대해 내용의 창의성, 관리·운영 과정의 체계성, 성과의 효과성 및 지속성 등 여러 가지 심사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주 위대한 고전사업의 담당 코디네이터 정재영(기초교육대학) 특임교수는 “학우들이 교수들의 강의를 통해 고전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우리 학교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에는 아주 위대한 고전 100선의 해제사업이 완성됐고 고전문제은행(CBT)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다”며 “많은 학우들이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고전 교육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으로는 아주 위대한 고전 해제집 출간, 아주 위대한 고전 경연대회, 브라운 백 렉처(Brown Bag Lectures) 등이 있다.
아주 위대한 고전 해제집은 우리 학교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작가에 대한 설명과 작품해설을 담은 문집이다. 학우들에게 고전을 읽는 방향성을 제시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주 위대한 고전 경연대회는 고전을 접하고 체득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 대회이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으며 예선은 아주 고전 해제집의 출제 범위 안에서 문제은행식으로 진행됐고 본선은 특정 고전 논제에 대한 에세이 작성 형식으로 이뤄졌다. 브라운 백 렉처(Brown Bag Lectures)는 고전 해제를 집필한 교수님들이 학우들에게 흥미롭게 고전을 강연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학우들과 교수님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Brown Bag Lectures’는 다음 달 1일부터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정오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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