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주대학교 50년 디지털역사관>
<출처:아주대학교 50년 디지털역사관>

지난 5월 개교 50주년 기념 ‘아주대학교 50주년 스토리북 그땐 그랬지(이하 스토리북)’가 발행됐다.

스토리북은 우리 학교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발간된 ‘아주대학교 50년사(이하 50년사)’에 이어 기획됐다. 50년사 편찬위원으로 참여한 조영호(경영) 명예 교수는 “과거의 소중한 기억과 경험을 쉽게 공유하기 위해 스토리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스토리북은 ▲낭만 ▲대학 생활 ▲그때와 지금 ▲에피소드 공모전 등을 포함한 8개의 항목으로 구성되며 우리 학교의 50년을 함께한 사람들의 추억과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중앙도서관 학술정보팀 오은애 책임 과장(이하 오 과장)은 “50년사가 행정제도의 변천에 집중했다면 스토리북은 인물과 추억에 집중했다”고 50년사와 스토리북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스토리북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많은 교내외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제작됐다. 본보를 비롯한 여러 자료로부터 주요 키워드를 선별한 이후 관련 스토리를 선정해 전문 작가의 도움을 받아 글을 작성했다. 또한 동문과 퇴직 교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내용을 보완했다. 오 과장은 “동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선정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스토리북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에피소드 공모전 수상작이다. 수록된 에피소드는 지난해 열린 에피소드 공모전을 통해 수집됐으며 동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구성됐다.

오 과장은 이번 스토리북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 자료의 부족 때문에 담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아쉬움을 바탕으로 오 과장은 “대학 역사 자료 수집의 다변화와 체계화를 추진하다 보면 2권에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토리북은 50년 디지털역사관 웹사이트에 게시된 전자책과 중앙도서관의 인쇄본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우리 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에서 3만원을 기부하면 스토리북이 제공된다. 끝으로 오 과장은 학우들에게 “스토리북 출간을 통해 우리 학교를 더 많이 추억하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아주대학교 50년 디지털역사관>
<출처:아주대학교 50년 디지털역사관>
저작권자 © 아주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