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 학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생각의 마중길’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학우들의 불안과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첫날에는 파란학기제를 통해 웹드라마 제작사 창업에 성공한 밤부네트워크 대표인 정다빈(국문·12) 동문이 학우들에게 창업 경험과 미디어 제작 업체 운영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정 대표는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두 번째 날에는 우리 학교 노명우(사회) 교수가 학창 시절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학우들의 진로 설정과 고민에 대답했다. 세 번째 날에는 우리 학교 축구부 하석주 감독이 자신의 유년 시절과 국가대표팀의 경험을 토대로 학우들에게 고민 해소 방법을 설명했다. 배민규(문콘·1) 학우는 “현직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콘텐츠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표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다음 학기부터는 월간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교과목화를 논의 중이다. 총학생회장 이효성(환경·4) 학우는 “1학년을 위한 필수교양 과목을 만들고자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교무팀 이미자 팀장은 “이번 행사는 시범적으로 운영한 비교과 행사였다”며 “다음 학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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