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우리 학교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아주비전 5.0을 선포했다.

아주비전 5.0은 ‘가치 창출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꾸는 대학’이라는 우리 학교의 청사진 담고 있다. 추가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개의 추진전략과 ▲국제화 역량 강화 ▲미래선도형 인재 양성 ▲사회적 가치 실현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이라는 세부 목표를 두고 있다. 기획팀 최가람 직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정부의 정책 방향성 변화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아주비전 5.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뉴노멀 융합 교육 강화

뉴노멀 융합 교육 강화는 교육 과정 혁신을 위한 전략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는 올해로 15학기째를 맞는 고강도 상호작용 중심의 교육모델인 파란학기의 도전과제 유형을 다양하게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교육혁신원 심재섭 팀장은 “사회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경험학습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인성(사학·2) 학우는 “우리 사회는 AI나 환경문제와 같이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도전과제의 유형을 늘리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공유단은 6개 대학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공유 지향 평생교육 체제 확립 ▲교육과정 환류체계 고도화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 강화 ▲수요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 혁신 ▲학생중심 교육모델 확산을 추진한다.

미래가치형 연구 생태계 조성

미래가치형 연구 생태계 조성 전략은 연구 분야 혁신을 위한 전략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는 국책 과제 수주를 위한 아주 프리미어 10(이하 AP10)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P10은 학교 예산을 투입해 교내 우수 연구그룹을 지원하고 국책 과제 수주가 가능한 거대 연구그룹을 육성해 연구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팀 한준 직원은 “우수 연구그룹 형성 및 학문 후속세대와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외 학술 자원 확충과 오픈 엑세스 기반 관리 시스템인 ‘리포지터리’ 구축에도 나선다. 학술정보팀 박혜린 직원은 “현재 계획수립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 후 10월에 최종 확정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성과창출형 공동연구 활성화 ▲수월성 지향 선도 연구인력 확보 ▲질적 연구역량 강화 제도 정착 ▲프리미어 연구그룹 육성 ▲학술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포괄적 국제화 모델 정착

포괄적 국제화 모델 정착은 우리 학교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는 자매결연을 맺는 외국 대학을 꾸준히 늘리는 한편 세계 유수 대학을 중심으로 복수학위 취득 가능 대학 확대를 추진한다. 국제교류팀 이태호 직원은 “미국 버지니아대학이나 미시간 대학과 같이 명문 대학과 교류를 추진하며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슈켄트 아주대학교’ 파견 교수 채용을 진행하는 등 우리 학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서지민(사회·1) 학우는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색다르고 이색적인 경험이 필요하다”며 “외국 대학과의 협력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은 우리 학교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선순환 국제화 체계 정착 ▲아웃바운드 프로그램 다각화 ▲아주 글로벌 빌리지 조성 ▲아주캠퍼스 해외 확장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한다.

가치·혁신 인프라 확산

가치·혁신 인프라 확산은 캠퍼스의 오픈 및 공유화와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는 첨단융복합관과 사학진흥재단과 연계한 행복기숙사 신축 등을 추진한다. 최 직원은 “지속적인 공간 혁신을 통해 대학 문화를 정립 및 확산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고현진(행정·3) 학우는 “기숙사 신축을 통해 더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숙사 수용률도 높아져 학우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공유·오픈 캠퍼스 조성 ▲지속 가능한 아주문화 확산 ▲캠퍼스 디지털 전환 고도화 ▲ai 촉진 공간 구축 ▲ESG 가치 실현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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