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열람실 리모델링(이하 도서관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리모델링이 올해 12월 3층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열람실은 휴식과 학업을 병행하는 개방형 집중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기존의 집중학습 공간에는 개방형 칸막이 테이블과 1인용 열람실이 제공된다. 또한 휴식 공간이 새롭게 마련되며 빈백 소파 및 리클라이너가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학우들의 편의를 위한 전자 사물함과 학습에 최적화된 냉난방기기 그리고 조명 설비가 갖춰질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오은애 책임과장은 “기존에 칸막이 책상만 존재했던 공간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1월 진행된 설문에서 78%의 학우가 도서관 리모델링의 필요성에 동의함에 따라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도서관 리모델링에 대해 원이정(사회 · 1) 학우는 “칸막이로 인해 공간이 좁아 답답했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적인 공간 속에서 학습의 질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선이 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에게 편안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학생들이 중앙도서관에서 자긍심을 갖고 공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이번에 진행될 3층과 4층의 리모델링 외에도 ▲ 1층 리모델링 ▲미디어 콘텐츠 제작 편집실의 개설 ▲ 전자 사물함 수 확대 등 도서관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오 책임과장은 “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주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