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이하 청년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에 따른 개소식이 열렸다.

이재준 수원 특례시(이하 수원시)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수원시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청년 및 청소년 단체 임원진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연 1부는 수원시 청년 청소년과장의 경과 보고 이후 이재준 수원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는 ‘청년이 묻고 수원이 답하다’를 주제로 ‘소통 공감 톡톡 콘서트’가 이어졌다. 더불어 2층에서는 성균관대 K-디지털플랫폼이 주관한 메타버스 체험 IT 교육이 진행됐다.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픽셀 아트 작품 제작과 메타버스 체험이 제공됐다.

지난 6년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했던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수원시청과 가까운 수원시 인계동으로 이전을 진행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개소식에서 “주된 교통수단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인 청년 세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소로 이전을 물색했으며 수원시청과 근접하며 젊은이들이 활발히 방문하는 인계동으로 위치를 선정하게 됐다”며 “지방 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청년층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해결해 나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8월부터 약 석 달간 진행한 리모델링을 통해 2층은 센터 사무실과 고민 상담실 그리고 소회의실을 마련했고 3층은 오픈 라운지와 스터디 카페 그리고 다목적실 등을 구성해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청년지원센터는 다가올 내년부터 청년들의 사회 진입기와 사회 참여기 그리고 사회 정착기까지 청년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청년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청년이 살고 싶은 수원을 청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보다 많은 청년이 청년지원센터를 찾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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