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교내 교통시설물에 대한 전면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해당 공사는 시설팀의 연차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도로 재포장과 보도블럭 재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포괄한다.

도로 재포장 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정문에서 선구자상과 도서관에서 홍재관 구간까지 진행됐다. 또한 보도블럭 재설치는 지난달 5일부터 27일까지 율곡관 남쪽 구간에서 실시됐다. 박동연(사회·4) 학우는 “기존 도로는 상태가 좋지 않아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 돌이 튀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며 “포장 이후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관리실 관계자는 “도색이 벗겨지고 도로가 파이는 등 도로 노후화가 심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재포장을 통해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시설팀 신정철 직원은 “도로를 보수하는 구간마다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관련 법규에 맞춰 함께 보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학교 교내 교통시설물에 대한 전면 보수공사는 개교 이래 처음이다. 나머지 구간에 대한 보수공사도 연차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신 직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기존에는 상태가 안 좋은 구간마다 부분 보수공사를 했다”며 “노후화가 심각해 전면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로포장 주기가 지나치게 길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신 직원은 “연차 계획에 따라 구간별로 교통시설물을 보수해 학교공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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