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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을 입다. ‘아쭈’를 입다.- ‘아쭈’의 주철현 학우를 만나다.
  • 고은 수습기자
  • 승인 2021.1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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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에브리타임의 게시판에는 아주대 후드티를 제작 중이라는 학우의 글이 올라왔다. 구매 의향을 밝히고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설문이 함께 첨부됐고 1천1백 명에 가까운 학우들이 참여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아주대 후드티가 제작됐고 AJJU 후드티(이하 아쭈 후드티)라는 이름으로 현재 판매 중이다. 아주대학보는 최근 아쭈 후드티 제작자인

▲ 주철현(건축·3) 학우

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Q1. 아주대 후드티를 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수업을 듣다 과잠 외에 편하고 실용성 있는 우리 학교 옷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후드티가 떠올랐고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다음 날부터 업체를 알아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제작을 시작했다.

Q2. 준비 과정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완전히 처음 해보는 과정이었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는 등 독학으로 관련 정보를 찾으며 진행했다. 학업과 병행하다 보니 원단 시장 근처 카페에 가서 수업을 듣고 틈틈이 시간을 내 원단을 알아보러 다녔다. 학교 이름을 디자인에 사용하기 위해 학교 변리사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는데 많은 응원과 도움을 줘 상표권에 대한 문제도 잘 해결했다.

Q3. 홍보는 어떻게 진행됐나?

홍보는 에브리타임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이외에도 친분이 있던 선후배와 지인들이 게시물을 공유해 주는 등 여러 방식으로 홍보를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 에브리타임에 기획과 제작에 관한 홍보 글을 올리고 후드티 디자인과 수요에 대한 설문도 진행했다. 예상보다 많은 학우가 참여해 응원받고 있다고 느꼈다.

O4. 제작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하다 보니 자본의 문제도 있었고 후드티를 제작하며 디자인을 처음 접해 막막했다. 가끔 에브리타임 게시물의 댓글이나 쪽지로 안 좋은 말이 들릴 때도 있었다. 들인 시간과 노력이 부정당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Q5.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

아쭈 후드티를 입고 있는 학우를 만났을 때인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우리 학교의 의미가 담긴 후드티를 구매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학우들이 있었다. 졸업을 앞두고 학교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얻어 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 선배도 기억에 남는다.

Q6. 제작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가?

단독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후보가 여러 개 있었는데 성이 주 씨라 ‘아주’와 ‘주’를 합친 이름인 ‘아쭈’로 결정했다.

Q7. 아쭈 후드티가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어떻게 기억됐으면 하나?

‘자부심을 입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른 학교 학우임에도 ‘아쭈’의 첫 번째 작품이 마음에 든다며 구매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기도 했다. 아쭈 후드티보다도 ‘아쭈’라는 브랜드 자체를 자랑스럽게 여겨주길 바란다. 마치 ‘우리 학교에는 예쁜 MD 만드는 브랜드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Q8.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과정에서 목표를 향해 밀고 나아가는 추진력이 중요했던 것 같다. 대학생 시기에 하고 싶은 일에 전부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다 믿는다. 실패한다 해도 말이다. 학우들이 아름다운 젊음과 청춘 속에서 무엇이든 도전해보면 좋겠다.

고은 수습기자  koeun1211@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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