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기준) 올해 우리 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확진자가 폭증한 7월과 8월 확진자는 22명에 달한다.

지난달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2백12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1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우리 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9명이다. 교내 확진자는 3월부터 6월까지 7명뿐이었지만 국내 확진자가 폭증한 7월과 8월엔 총 22명이 확진됐다.

(▲학부생 15명 ▲대학원생 7명 ▲교수 1명 ▲교직원 5명 ▲외부 공사 근로자 1명)

(▲3월 2명 ▲4월 2명 ▲5월 1명 ▲6월 2명 ▲7월 7명 ▲8월 15명)

(▲국제학사 1명 ▲다산관 1명 ▲도서관 1명 ▲송재관 1명 ▲신학생회관 1명 ▲연암관 4명 ▲용지관 6명 ▲원천관 1명 ▲율곡관 1명 ▲제2학생회관 1명 ▲중앙도서관 지하 보존서고 1명 ▲캠퍼스플라자 1명 ▲팔달관 2명 ▲화홍관 1명 ▲해당 없음 12명)

한편 수원에 소재한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선 지난 학기 동안 총 16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절차를 거쳐 교내 구성원에게 알려진다. 총무팀 조민규 직원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확진자 본인의 신고 및 관할보건소와 교육부 등의 확진자 발생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조 직원은 교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을 인지한 후 접촉자 현황과 교내 동선을 우선으로 파악하며 확진자와 연락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 격리 안내 ▲동선 방역 ▲홈페이지 및 이메일 공지 등을 시행한다”라며 전했다.

이후 관할보건소 역학조사 결과와 사전 내용에서 다른 점을 확인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확인한다. 또한 관할보건소 역학조사 결과와 사전에 파악한 내용 중 다른 부분이 있는지 또는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다. 접촉자에게는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유선/문자 등으로 안내하며, 확진자 동선 구역은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역과 관련한 질문에 조 직원은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은 본교 자체 방역소독기를 통해 즉시 시행한다”며 답했다. 하지만 “방역소독은 해당 구역의 모든 사람이 빠져나간 후 진행돼 건물 보안 관리자가 각 호실에 폐쇄 안내를 하고 구성원 모두가 건물을 비우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라며 방역 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을 전했다.

조 직원은 “비대면 수업으로 등교가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코로19 상황 종결까지 개인 및 학내 구성원의 건강을 위해 방역지침 준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주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