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위에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다.
테라스 위에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다.
성호관 앞 테라스에서 위생상태 불량으로 악취가 발생하고 바퀴벌레 같은 해충 퇴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학우들이 불청결한 상태의 테이블을 사용하는 일도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김사라(국어국문·2) 학우는 “오랜만에 테라스에서 친구들과 과제를 하려고 가봤는데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평소 테라스를 자주 이용하는 박소은(간호·2) 학우는 “테라스에서 음식을 먹은 뒤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테라스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한 계획에 대해 이홍평(e-biz·4) 학우는 “지금까지 실시한 캠페인이 효능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고문을 부착하거나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은 없다”며 “학교 측에 조속히 방역을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32대 총학생회 아주드림은 깨끗한 테라스 사용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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