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은 본래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었다. 하지만 점차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힙합 음악의 수요는 증가했고 음원차트 속 힙합 장르가 상위권에 있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동시에 자신만의 음악적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힙합 가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중 한 명인 릴러말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릴러말즈는 ‘앰비션 뮤직’ 소속의 국내 아티스트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 영재로 이름을 알리며 18살의 나이로 ‘한국 종합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진학했다. 바이올린 영역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그는 ‘맨해튼 음악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석사과정을 밟았다. 하지만 그는 힙합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힙합에 전념했다. ‘딩고 킬링벌스’영상에서 조회 수 552만을 달성한 것을 통해 큰 노력과 작업물로 사람들에게 음악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낭 메고 여행이나 갈까 머리도 식힐 겸 지금 말야’

맛있는 거 멋있는 거 전부 느끼고 노래로 쓸게’

 첫 번째로 추천할 노래는 ‘trip’이라는 곡이다. 노래는 첫 가사에서 많은 사람에게 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여행을 권유하는 느낌도 준다. 다음 부분에선 여행을 통해서 휴식을 할 수 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한다. 그런 부분들에 의해 ‘trip’은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노래다. 공항이나 비행기에서 듣는다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심어줄 수 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trip’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악적인 측면으로 후렴 속 바이올린 연주 부분은 다양한 소리를 감상할 기회를 줄 것이다.

모두 지나가니까 전부 나을 테니까 지나가자 못 봤던 것처럼

‘yea I’m gone’

두 번째로 추천할 노래는 ‘gone’이라는 곡이다. 이 노래의 후렴 부분에서 연인과 이별을 나타내며 완전히 끝난 관계를 보여준다. 더불어 ‘yea I’m gone’을 반복하며 이별에 대해 체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이 노래 속 릴러말즈의 부분과 팔로알토의 부분을 나눠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우리 관계는 Well done 백번 생각해봐도 Well done 끝났지’

우선 릴러말즈의 가사에선 단어를 반복하며 상대와의 관계가 끝났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이별에 대해 납득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된다.

난 겪기 싫어 그런 삶 열심히 사는 게 기쁜 이유 함께라서 너랑 나’

2절에서 등장하는 팔로알토의 가사에선 다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겨 있다. ‘gone’은 최근 이별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기사이기도 하다. 두 가수의 가사 내용이 달라 듣는 재미가 있다. 음악적 측면에서는 후렴부분이 중독성 있어 계속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멜로디 역시 대중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듣기 편하다.

 이렇게 릴러말즈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다양한 랩을 구사해 많은 사람들의 청각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위에서 소개한 노래들뿐 만 아니라 ‘break up’, ’방에 혼자 있을 때’, ‘namchin’ 등 다양한 노래가 있다. 릴러말즈는 많은 양의 곡 작업으로 더 좋은 노래들을 제작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아티스트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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