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스피치 프로그램이 이번 한 달간 진행되고 있다.

학우들의 ▲사회진출 경쟁력 확보 ▲스피치 역량 강화 ▲의사전달 기술 함양 ▲표현력 증진을 위한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일 스피치 특강으로 시작됐다. 첫 수업은 글을 구성하는 방법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발성음을 찾는 것이었다. 박인경(정외·3) 학우는 “이번 학기 개별 발표를 하게 됐는데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긴장할 때 나오는 습관을 교정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4일간 진행된 스피치 워밍업 트레이닝은 특정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학우들이 선택한 자율주제로 개별 발표를 하는 시간이었다. 개별 발표 과정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해 강사의 컨설팅과 코칭도 함께했다. 이에 참여한 유영태(금공·4) 학우는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할 때 행동이나 호흡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스피치 스텐업 트레이닝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주 스피치 경진대회 참여 학우들은 스피치 스텐업 트레이닝을 통해 아주 스피치 경진대회의 대회 주제로 발표 실습을 할 수 있다. 그룹 및 개별 발표를 한 후 강사의 피드백이 제공된다. 대회 미참여자일 경우 희망 주제를 자율 선택하면 된다.

한편 이번 스피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주 스피치 경진대회의 예선신청은 이번 달 15일까지 대학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스피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우도 아주 스피치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예선 대회는 이번 달 20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진출자에 한 해 이번 달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대학 일자리센터 최지은 담당자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스피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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