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 의료질평가’에서 아주대병원이 최고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 이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 및 평가하는 제도로 2015년에 도입됐다.

의료질평가는 ▲의료질과 환자안전(66%) ▲공공성(10%) ▲의료전달체계(10%) ▲교육수련(8%) ▲연구개발(6%) 5개 영역의 59개 지표로 이뤄졌다. 아주대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및 공공성 그리고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3개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7곳으로 비서울 소재 병원으로는 아주대병원이 유일하다. 더불어 교육수련과 연구 평가 영역에서도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이번 결과는 아주대병원이 그동안 가장 안전하고 친절한 환자 중심의 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분까지 12개월 진료 실적이 있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3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결과에 따라 ‘의료질평가 지원금’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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