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위원장 약력-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정치학 석사)-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화성시 (갑) 지역위원장 지난 20대 총선기간 동안 우리 동네는 그의 선거운동으로 떠들썩했었다. 시간이 지나도 파란색 옷을 입고, 당당한 어조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란다는 그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그래서 나는 기회가 온다면 그에게 묻고 싶었다. “당신에게 정치란 무엇인가요” 화성시 갑 더불어민주당 김용 위원장은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혁신수석 행정관과 시민사회 행정관으로 지냈
작년 2월 KBS ‘1박 2일’ 기자특집에 출연해 기자들 중의 막내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던 정새배 기자를 햇빛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KBS 정문 앞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평소 취재원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들었던 것과는 달리 오랜만에 말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정새배 기자의 얼굴에는 쑥스러움이 묻어났다. 그를 만나기 전부터 기자라는 이름 아래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아주대학보사’ 기자와 ‘KBS’ 기자가 만났을 때. 지금부터 그 만남의 기록이 시작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Q. 김태륭 해설위원의 중계를 들어보면 항상 선수 입장에서 해설하는 것 같다. 그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A. 해설에 있어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가장 어려운 감동의 단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해설을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이해하면 좋은 해설이죠. 하지만 해설하면서 감동단계까지 이르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아직 전 한 번도 못해봤어요. 물론 시청자가 우선이지만 경기의 포커스를 선수에 맞추는 거죠. 선수 입장에서 해설하는 이유는 제가 선수생활을 했기에 경기를 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입니다. 몸과 상황이 안 돼서 못하는 것뿐이지
완성도 높은 정규 앨범의 무료 공개로 많은 관심을 한번에 받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EAT]. 해양 다큐멘터리 영화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에서 이름을 딴 정규 앨범 2집 [ZISSOU]를 들고 온 화지를 만났다. 인터뷰 도중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돌아오는 대답에는 거침없는 그의 생각이 잔뜩 묻어있었다. 21세기 한량과 히피를 자처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분이 어떤가?A. 와줘서 고마웠고 정말로 재미있었다. 공연 때도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Q.
누구나 한번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봤을 것이다. 이번에 만난 싱어송라이터 파랑망또는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했던 사람이다. 삶의 목표를 분명히 알고 달려가는 그녀의 목소리는 여리지만 자신감이 있었다. 발랄한 목소리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파랑망또를 만나보자. Q.파랑망또라는 이름의 의미A.제가 파란색을 굉장히 좋아해요. 빨간 천을 두르고 사람들을 구하러 날아다니는 슈퍼맨처럼 저도 파란망토를 입고 공연하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제 노래로
공간 디자이너 일을 하면서 팟캐스트 ‘디자인과 이슈’를 진행한 신준호 소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울 강남의 ‘ZEDEN’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준호 소장. 상업, 교육, 문화시설부터 개인 주택의 내부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그는 욕심 많은 공간 디자이너이다. 밤샘 작업이 많고 바쁘기로 유명한 건축 인테리어를 하면서도 팀을 꾸려 방송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디자인과 이슈’라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쉬운 건축이야기, 흥미진진한 건축 방송을 2012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2년에 걸쳐 방송했다. 사람들의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국민의례에 언제나 등장하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본 ‘국기에 대한 맹세’의 내용이다. 자주 듣는 목소리기 때문에 그만큼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정작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바로 KBS 아나운서실장 김성수 동문이다. “대한민국에 탈 배가 없다고”김성수 아나운서는 지난 30년간 ▲뉴스 ▲스포츠 ▲시사 등 분야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PD, 기자 등 일의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
성악과를 나왔지만 축구가 좋아 캐스터를 시작해 벌써 10년째 캐스터를 일을 해오는 SBS SPORTS의 이재형 캐스터! 축구중계만 1천 1백 27경기를 해왔고 중계하는 일이 너무 좋아 죽기 전까지 캐스터를 하고 싶다는 이재형을 만나보니 그에게서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인사를 건네면서 인터뷰를 능수능란하게 이끌어가는 프로의 모습도 멋있게 다가왔다. Q.캐스터로서 축구중계를 하면서 제일 중요시하는 게 무엇인가?A.과거의 사람들은 가십거리를 많이 알고 진행하는 사람이 중계를 잘한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로 12년차를 맞이하는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 플레잉 코치는 이제 E-Sports를 대표하는 사람이다. 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에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그리고 지금은 선수와 감독을 병행하는 플레잉 코치의 역할로 삼성게임단을 지키고 있다. 계절의 변함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처럼 한 게임단만을 꿋꿋하게 고집하는 송병구 선수를 만나볼 수 있었다.Q.자기소개를 부탁한다.A.2004년부터 삼성게임단에서 프로게이머로 있다가 작년 11월부터 플레잉 코치로 전향했다. 내가 자랑스럽게 붙일 수 있는 타이틀이라면 이 업
여행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며 자신과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일이지 않을까 싶다. 이신화 작가를 만나기전 라는 책을 통해 그녀의 솔직한 표현법과 구수한 말투를 예상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여주까지 2시간이 걸리지만 여행작가를 만난다는 설렘에 가는 길이 지루하지만은 않았다.여주터미널 근처의 한 고깃집에 앉았다. “갈매기살 먹을까요? 막창은 어때요” 그녀의 솔직담백한 말투에 긴장됐던 마음은 가라앉았고 노릇노릇한 고기를 먹으며 그동안 그녀가 살아온
어렸을 적부터 자연을 사랑해 산에, 들에 놀던 그는 지금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비록 남들이 성공이라고 일컫는 인생은 아니지만 그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성공의 기준은 자신에게 있다’ 바로 그가 해 준 말이다. -왜 기자를 그만뒀나처음부터 10년 정도 근무를 하겠다고 생각했다. 기자를 10년 정도 하고 나머지 인생을 내가 하고 싶은 사진가로서의 인생을 살겠다고 생각했었다. 실제론 ‘오늘 그만둬야지, 내일 그만둬야지’하면서 결국 17년 동안 신문사에 있었지만…. 회
전경능 변호사를 보기 위해 대법원이 보이는 곳에 자리한 전동빌딩서관으로 향했다. 처음 본 전경능 변호사의 모습은 평소 생각하던 법조인처럼 딱딱하거나 어려워 보이지 않았고 편안하고 친근하게 맞이해 주었다.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앞에 전경능 변호사의 스케줄 표가 보였다. 12월 한 달도 빽빽이 차 있었다. 이렇게 바쁜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경능 변호사는 “변호사라면 이 정도 일은 해야 한다”며 “나보다 더 바쁘고 열심히 일하는 변호사들도 많다”고 말했다. 대답을 들으니 그가 겪어온 변호사로서의 삶이 궁금해졌고 곧바로
도서관에서 대출을 많이 한 학우 한 명을 추천해 주고 싶다며 연락이 왔다. 우리 학교 근처 한 까페에서 만난 김주연 학우는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는 명언과 어울리는 학우였다. 독서에 대한 애착이 느껴지는 그녀와의 인터뷰를 마치니 자연스레 도서관으로 발걸음이 옮겨졌다.Q 책을 어느 정도로 빌리나이번 1학기부터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책을 대출 및 반납 처리를 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대출·반납실에 있으니 반납된 책이 눈에 띈다. 그러다 보니 책을 많이 빌리게 됐다. 대략 일주일 정도의 주기
경력-SBS 무사 백동수-영화 : 26년, 두 남자의 횟집, 천국으로 가는 길 외 다수 출연-연극 : 프리즌, 오브라더스, 굿닥터세상에 존재하는 직업 중 하나의 직업을 통해 그 누구보다 다양한 인생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그건 바로 배우가 아닐까. 배우라는 직업은 의사, 시장, 박사, 괴짜, 조폭 등등의 다양한 배역을 맡아 연구하고 표현하며 무대에서만큼은 다채로운 삶을 살기 때문이다. 김진만씨는 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극단에 입단해 배우라는 꿈을 위해 살아왔다. 젊은 시절 멋진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은
헤겔 철학은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독일 관념론 철학이 대체로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헤겔 철학은 더 그렇다. 그것은 헤겔 철학을 관통하는 철학적 원리가 변증법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헤겔 철학과 부딪히기 위해서는 변증법이라는 관문을 우회해서 통과할 수도 없다. 또 그가 주장하는 변증법을 정-반-합이라는 도식으로 마치 수학 공식처럼 헤겔 철학을 읽으면, 그의 철학은 볼품없이 지나치게 얇아진다. 헤겔이 철학의 원리로 내세우는 변증법은 현실과 유리된 공식이 아니라 현실을 매개로 하고, 그것도 오로지 현실을 매개로 할 때만
[[약력]1988~1992 서울대학교 농화학과 학사2000.06~ 경기방송 프로듀서2010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 지부장2012.05~ 경기방송 편성제작국 팀장노광준PD는 박지성 신화의 이면을 취재하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란을 미디어 비평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진정한 언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면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노광준 PD를 만나기 위해 그가 일하고 있는 경기방송으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우리 학교에서 버스로 약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