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총장 이임식 열려

 

    이임식에서 퇴임사를 전하고 있는 김동연 총장
    이임식에서 퇴임사를 전하고 있는 김동연 총장

지난 1일 성호관 앞 잔디밭에서 ‘아주와 함께 한 그대에게 감사드립니다’란 이름으로 김동연 총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새 정부의 경제부총리로 내정돼 학교를 떠나게 된 김 총장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김 총장에게의 송별 메시지 전달 ▲김 총장의 퇴임사 ▲기념 선물 증정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송별 메시지 전달 연설에서는 우리 학교 교수들과 지난해 'AFTER YOU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타 학교 학우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김 총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퇴임사에서 김 총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해 마음이 무겁지만 아주인의 역량을 믿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떠나기 전에 너무도 감사했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전한다”고 말했다.

퇴임사 후 학내 인사들의 기념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이후 김 총장과의 사진촬영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사회자를 맡았던 주철환(문콘) 교수는 “총장님께서 AFTER YOU와 파란학기제 등으로 그동안 뿌리셨던 씨앗을 우리가 잘 키우면 우리 학교가 좋은 대학으로 한 걸음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계 AFTER YOU 프로그램 참여자 대표로 연설했던 백두현(성결대) 씨는 “AFTER YOU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서 느낀 점이 많아 감사한 마음에 총장님을 뵙기 위해 왔다”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총장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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