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제 33대 총학생회 선본 ‘아주, 날개를 달다’가 80% 찬성률로 당선됐다.
이번 개표 결과 투표자는 4천 2백 74명으로 총 투표율은 약 62%를 기록했다. 찬반 투표로 진행된 선거는 찬성표가 총 3천 4백 40표를 차지했고 반대표가 총 6백 87표를 기록했다. 무효표는 62표, 유실표는 85표였다.
이 날 개표는 중선관위원장인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공대 ▲경영대 ▲인문대 ▲정통대 ▲자연대 ▲사회대 ▲의대 ▲약대 ▲간호대 ▲동아리 연합회 대표가 선관위원으로 참여했다. 개표는 27일 밤 12시부터 3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개표 진행과정 중 유효표와 무효표의 기준이 모호한 경우에 중선관위원장은 무효표 논의에 대한 안건을 제시했다. 무효표 논의는 인주를 앞뒤로 찍은 투표 용지, 인주가 번진 투표 용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관위원들은 무효표 투표 용지에 대해 찬성·반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과반수로 무효표를 결정했다.
이날 개표 과정에 대해 중선관위원장 허무관(경영·3) 학우는 “선거에서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고 무효표도 적은 편이었다”며 “학생들의 지지율이 높아서 다음 총학생회에게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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