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인닷컴 방치된 채로 1개월 째

약 한달간 아주인에 접속이 안되고 있다.
약 한달간 아주인에 접속이 안되고 있다.

 

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주인 닷컴이 서버 오류로 인해 2개월간 접속이 안되는 실정이지만 총학생회 측에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본보는 총학생회 측으로 아주인 관리자의 연락처를 인계한 바 있다. 당시 총학생회 측은 관리자권한을 받아 이번 학기 내에 아주인 개편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개편은 고사하고 서버오류에 대한 대책도 없는 실정이다.

지난 8일 아주인 관리자는“지난 3월 아주인 관련 보도기사가 나간 후에 총학생회 측에서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며 “연락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총학 측에서 일방적으로 떠넘기기도 곤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아주인에 손쓰지 않고 있는 총학생회로 인해 기존 아주인을 사용했던 학우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조주연(경제·4) 학우는 “관리자 번호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인 닷컴이 접속되지 않고 있다면 관리자에게 연락을 하는게 상식이다”며 “총학생회가 정말로 아주인 개편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총학생회장 채영주(경영·4) 학우는 “다른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아주인만 지켜보고 있을 수 없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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