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공대 패널티 이후
이번 해 공대 공간 4개와 관련된 안건이 현 총학생회 아모르 공관위 측으로 넘어오게 됐다. 이에 공관위는 공대의 보고 누락 패널티로 향후 1년 동안 공대가 소유할 예정이었던 학생자치공간 13개 중 신·구학생회관의 공간 4개를 공관위 측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반환된 신·구학생회관의 공간 4개를 전체 공간의 수에 포함시켜 ‘임대를 원하는 단과대에게 1년간 임대’하기로 논의했다. 이에 인문대는 1개의 공간에 대해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타 단과대들은 나머지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지 않았다. 그 결과 반환한 4개의 공간 중 1개의 공간만 인문대 측으로 임대됐고 나머지 3개의 공간은 다시 공대로 돌아오게 됐다.
TIP: 공간관리위원회 경위서 2-2의 내용에 따르면 공과대학에서 반환한 공간 4개(신,구학)에 대해 공과대학 또한 재배분 받을 수 있다.
◆ 보고 누락된 4개의 공대 공간(동관)은?
이번 방학에 공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는 보고가 누락된 공간 4개를 공대 교학팀에 학생자치공간으로 용도변경 신청공문을 보냈다. 최종적으로 4개의 공간 중 1개가 학생자치공간으로 등록되면서 공대 공간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에 공대회장 이성호(건축·2) 학우는 “공운위 주도로 학생자치공간으로 용도변경에 진행됐으며 해당 공간에 대해서는 이전에 공대가 사용했던 공간이기 때문에 다시 공대 공간으로 귀속됐다”고 말했다.
◆ 추가공간 1개: 신학생회관 210호 (전 아주문화 공간)
한편 지난 해 전체학생회대표자 회의에서 ‘아주문화 학생자치기구 불포함건’이 가결되면서 아주문화 공간(신학생회관210호)이 학생자치기구공간으로 포함됐다. 이에 공관위는 추가 공간 1개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고 ▲경영대 ▲공대 ▲전통대가 공간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의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3번의 의결 끝에 공대가 해당 공간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해 전 총학생회 에이플러스 공관위에서 ‘공과대학 공간관리위원 패널티 사유 및 내용’에 대한 경위서를 게재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26일에 열린 공간총회에서는 공간재배치와 관련해 공대가 사용하는 4개의 공간의 보고가 누락된 채 진행됐고 이에 공대 공관위 학생회는 책임을 지고 패널티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해 1학기 공관위의 단대별 공간 조사 요청과정에서 학생자치공간뿐만 아니라 실제로 학우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모두 보고해야한다는 것을 공지했다. 이후 공대 측이 보고 하지 않은 4개의 공간은 명목상 교수연구실 및 인턴 사원을 위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2학기 그 공간이 사실상 공대 소학회 ▲소금쟁이 ▲ACCA ▲AFEC ▲APT 학우들이 사용하고 있던 것이 추가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공관위 측으로 해당문제가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