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공대 공간 보고 누락 패널티에 대한 안건이 이번해 공간관리위원회와 공과대학 학생회로 넘어오면서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지난해 발생한 공대 공간 보고 누락 패널티에 대한 안건이 이번해 공간관리위원회와 공과대학 학생회로 넘어오면서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공과대학(이하 공대)은 공간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단과대 학실 1개 ▲과방 7개 ▲소학회방 6개 총 14개의 공간을 갖게 됐다. 공관위는 지난 1월부터 공대 공간 4개의 보고 누락 패널티에 대한 안건을 진행한 바 있다.

 

◆ 지난 해 공대 패널티 이후

이번 해 공대 공간 4개와 관련된 안건이 현 총학생회 아모르 공관위 측으로 넘어오게 됐다. 이에 공관위는 공대의 보고 누락 패널티로 향후 1년 동안 공대가 소유할 예정이었던 학생자치공간 13개 중 신·구학생회관의 공간 4개를 공관위 측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반환된 신·구학생회관의 공간 4개를 전체 공간의 수에 포함시켜 ‘임대를 원하는 단과대에게 1년간 임대’하기로 논의했다. 이에 인문대는 1개의 공간에 대해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타 단과대들은 나머지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지 않았다. 그 결과 반환한 4개의 공간 중 1개의 공간만 인문대 측으로 임대됐고 나머지 3개의 공간은 다시 공대로 돌아오게 됐다.

 

TIP: 공간관리위원회 경위서 2-2의 내용에 따르면 공과대학에서 반환한 공간 4개(신,구학)에 대해 공과대학 또한 재배분 받을 수 있다.

 

◆ 보고 누락된 4개의 공대 공간(동관)은?

이번 방학에 공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는 보고가 누락된 공간 4개를 공대 교학팀에 학생자치공간으로 용도변경 신청공문을 보냈다. 최종적으로 4개의 공간 중 1개가 학생자치공간으로 등록되면서 공대 공간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에 공대회장 이성호(건축·2) 학우는 “공운위 주도로 학생자치공간으로 용도변경에 진행됐으며 해당 공간에 대해서는 이전에 공대가 사용했던 공간이기 때문에 다시 공대 공간으로 귀속됐다”고 말했다.

 

◆ 추가공간 1개: 신학생회관 210호 (전 아주문화 공간)

한편 지난 해 전체학생회대표자 회의에서 ‘아주문화 학생자치기구 불포함건’이 가결되면서 아주문화 공간(신학생회관210호)이 학생자치기구공간으로 포함됐다. 이에 공관위는 추가 공간 1개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고 ▲경영대 ▲공대 ▲전통대가 공간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의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3번의 의결 끝에 공대가 해당 공간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해 전 총학생회 에이플러스 공관위에서 ‘공과대학 공간관리위원 패널티 사유 및 내용’에 대한 경위서를 게재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26일에 열린 공간총회에서는 공간재배치와 관련해 공대가 사용하는 4개의 공간의 보고가 누락된 채 진행됐고 이에 공대 공관위 학생회는 책임을 지고 패널티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해 1학기 공관위의 단대별 공간 조사 요청과정에서 학생자치공간뿐만 아니라 실제로 학우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모두 보고해야한다는 것을 공지했다. 이후 공대 측이 보고 하지 않은 4개의 공간은 명목상 교수연구실 및 인턴 사원을 위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2학기 그 공간이 사실상 공대 소학회 ▲소금쟁이 ▲ACCA ▲AFEC ▲APT 학우들이 사용하고 있던 것이 추가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공관위 측으로 해당문제가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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