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디지털 펑크의 사진. 왼쪽부터 ▲조원우(미디어·4) ▲김태우(미디어·4) ▲임세진(미디어·4) ▲류경훈(미디어콘텐츠·4)
팀 디지털 펑크의 사진. 왼쪽부터 ▲조원우(미디어·4) ▲김태우(미디어·4) ▲임세진(미디어·4) ▲류경훈(미디어콘텐츠·4)

미디어학부 게임제작팀 디지털 펑크(Digital Funk)가 캐주얼 커넥트 유럽 2017(Casual Connect Europe 2017)에 참가해 ‘엘리스 인 더 큐브(Alice In The Cube)’라는 게임을 선보였다.

캐주얼 커넥트에 참가한 많은 게임개발자들이 이 게임을 보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다"며 "조작법이 어렵지만 큐브를 돌려 주인공을 탈출시키는 발상이 신선하다"고 호평했다. 엘리스 인 더 큐브는 공간내부의 도구를 조합해 주인공을 탈출시키는 기존게임과는 달리 주인공을 둘러싼 공간자체를 움직인다는 것에서 특이하다.

엘리스 인 더 큐브는 정육면체의 큐브를 돌려 그 안에 있는 엘리스를 탈출시키는 게임으로 큐브를 이리저리 돌려 탈출시키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단계별로 각기 다른 장애물이 출현하며 탈출 경로 또한 달라진다. 이에 디지털 펑크 팀장 김태우(미디어·4) 학우는 “각 단계별로 흥미로운 구성을 추가해 놨다”며 “기존의 게임들과는 다른 신선함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펑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한 ‘2016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김 학우는 “우리 게임의 가능성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게임개발을 위해 1년동안 애써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TIP: 캐주얼 커넥트는 세계적인 게임박람회이며 매해 많은 게임개발자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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