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을 기부하려는 학생들에게 헌혈증이 전달되는 과정에 대해 아우라 홍보대사원들이 설명하고 있다.
▲헌혈증을 기부하려는 학생들에게 헌혈증이 전달되는 과정에 대해 아우라 홍보대사원들이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우리 학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행사가 열렸다. 총 1백 69장의 헌혈증이 모였고 1백 32명의 학우들은 직접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증들은 11일 우리 학교 병원 환우들에게 전달됐으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우들을 비롯해 의료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가지고 있던 헌혈증을 기부한 이다영(화학·1) 학우는 “헌혈증 기부라는 작은 행위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체가 의미 있고 뿌듯한 일인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일을 또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헌혈증 기부 후에는 헌혈증을 전달받을 환우들에게 함께 보낼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브랜드전략실의 기획으로 대한적십자와 한마음결핵원의 지원을 받아 아우라 홍보대사들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아우라 홍보대사 양미선(문콘·3) 학우는 “우리 학교 학우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에 담긴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느꼈고 자신이 학우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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