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재정·회계관련 지표의 주요 사용 내역을 나타낸 도표이다.(출처 : 대학알리미)
우리학교 재정·회계관련 지표의 주요 사용 내역을 나타낸 도표이다.(출처 : 대학알리미)
최근 대학저널에서 진행한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대학은 어디일까?’라는 지표에서 우리 학교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사립대 7위를 차지했으나 장학금 수혜와 외국대학 교류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 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천 9백 76만원이다. 대학의 교육여건을 파악할 때 사용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관리 운영비 ▲기계구입비 ▲도서구입비 등의 항목을 재학생 수로 나눈 비용이다. 높을수록 긍정적인 것을 의미하는 해당 수치에서 우리 학교는 인근의 학교인 1천5백7십만원의 인하대보다 약 4백만원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학생들에게 투자를 비교적 많이 하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또 2014년의 1천 7백 45만원에 비해 지속적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긍정적인 발전방향을 드러냈다.

반면 외국대학 교류 지표나 장학금 수혜에 대한 평가는 낮았다. 16년 2학기 기준 우리 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은 약 6백여명의 규모로 10위를 차지한 서울대학교보다 약 2.5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기획처는 지원 사업을 통해 향후 우리 학교 학우들의 해외 교류를 지원하고 해외 유학생들의 유치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 수혜의 경우에는 재학생 1인당 2백 90만원으로 사립대 1인당 장학금 평균인 3백28.2만원에 훨씬 못 미쳤다. 이에 학생지원팀 김순석 담당자는 “장학지원금의 총액이 늘어나는 학생들의 입학정원은 축소되는 추세다”며 향후 해당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학생처는 이번 11일부터 장학금 제도에 관한 설문을 진행하여 향후 장학금 관련 제도 변경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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