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학우 앞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잇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학우 앞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잇다.

 

인문대학 취업 페스티벌 ‘인문인 진로박람회(이하 진로박람회)’가 지난 24일 다산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동문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 행사는 최근에 취업한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재학생들과 만남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인문대학장 박만규(불문) 교수는 “기업이 참여하는 진로박람회가 아닌 동문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박람회가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진로박람회는 ▲공공기관 ▲교육 ▲방송 ▲서비스 ▲유통 등 총 8개로 진로 분야를 나눠 특강을 진행했다. 학우들은 사전에 신청했던 특강에 참석해 현직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동문들이 직업과 취업에 대한 답변과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마다 동문들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진로박람회에는 JTBC 보도담당 손석희 사장의 초청특강도 있어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손 사장은 이 강연에서 “어떤 분야에 종사하던 이제 더욱 전문성이 필요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취업에 있어서는 “진심이 정말 통한다고 생각하기에 무엇이든지 자신의 진심을 담아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했던 한채영(사회·1) 학우는 “나만의 주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주저하지 말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비어 파티가 열리면서 진로박람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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