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 옆의 작은 서점 ‘아주문고’에는 25년간 서점 일을 해온 신정아 씨가 있다.
그녀는 학우들에게 전공서적을 중심으로 한 책들을 판매하고 있다. “학우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제공하고 싶지만 교내 서점의 특성상 전공서적 외에 다른 다양한 책들을 공급할 수 없는 실정이에요. 그래도 꼭 사고 싶은 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책이 들어온답니다”
오늘도 학교 속의 작은 서점에서 신정아 씨는 책을 구매하러 오는 학우들을 늘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전공서적을 사는 학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길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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