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우리 학교 중앙 야구동아리 ABBA 동아리원들이 대회에 참여하기위해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고있다.
16-19일 우리 학교 중앙 야구동아리 ABBA 동아리원들이 대회에 참여하기위해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고있다.

우리 학교 야구동아리 ABBA가 지난 16일에서 1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주최된 2016 강진 청자배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아대와 14:12의 접전 끝에 아쉽지만 값진 결과를 얻게됐다.

19일 본선 결승전 당시 2회까지는 우세한 성적을 보였던 ABBA는 3회부터 8대 4로 역전을 당했지만 7회에는 5점을 득점하며 2점차의 근소한 차이로 대회를 마무리를 지었다.

강진 청자배 전국대학 클럽 야구대회는 아마추어 출신으로 구성된 야구팀들이 지역예선을 거쳐 진행됐다. 이 대회는 우리 학교 20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동아리 회장이자 학생 감독인 오성근(소프트웨어·3) 학우를 필두로 진행됐다.

전국대회 2위라는 값진 성적표를 받은 오 학우는 “동아리의 단합을 위해 출전한 경기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가올 9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경기도 대회의 우승도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민종홍(기계·3) 학우는 투수가 한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과 동시에 ▲다승 ▲방어율 ▲탈삼진 세 분야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며 수상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 학우는 “예산과 시간을 맞추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대회 3주전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대회준비를 했다”며 방학 중에 바쁘고 힘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동아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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