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대학 의학부와 연계 체육대회

의대 학생회가 가장 공을 들였던 타 의과대학과의 연합 체육대회는 결국 불발됐다. 선본 당시 이뤄진 논의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울산대학교 의학부 선본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은 얻었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실행되지 못했다. 이에 의과대학 학생회장 배충현(의학·4) 학우는 “이번에는 우리 학교 과 학우들끼리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었다”며 “다음 학생회에게 인수인계를 잘 한다면 내년에는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멘토링 제도

과거 멘토링 제도는 후배들이 처음으로 배우는 해부학 과목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선배들이 도와주기 위해서 처음 시행됐었다. 이러한 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활동 내역을 블로그에 개시하여 보다 많은 의과대학 학우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배 학우는 “멘토링 활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상품 지급도 완료됐다"며 “성공적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의대 학생회는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학우들을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다. 해당 블로그는 ▲맛집 ▲문화 생활 ▲영화 후기의 총 세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배학우는 “한달동안 일정양의 게시물을 게시할 것으로 계획됐으나 문화생활 항목에 대한 게재가 맛집이나 영화 후기 항목에 비해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도 운영하던 페이스북을 학우들 공지에 활용하며 이와 함께 블로그를 통해 학우들에게 효율적으로 공지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 학습 자료지 개선작업

의대 학생회는 기존 기출문제처럼 활용되던 학습 자료지에 대한 개선작업을 착수했다. 해당 자료지의 경우 의대 고유의 학습 자료로 기출문제집처럼 통용되지만 교수님들 별로 출제 방식이나 범위가 달라 족보를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우들에게는 어려움 있다. 이에 배 학우는 “문제들을 살펴보고 어떤 교수님이 문제를 출제하셨는지 명시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주점 수익금 기부사업

이번 축제 주점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회비를 제외한 추가적인 수익금의 경우 전통적으로 필요한 곳에 기부되어져왔다. 배 학우는 “현재 의과대학 기숙사 신축을 위해 모금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며 “하지만 아직까지 수익금이 집계되지 않았다. 따라서 후배들을 위해 수익금이 집계 되는대로 기숙사 신축 자금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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