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교수와, 학우들이 한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내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교수와, 학우들이 한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수님과의 문화산책’이란 테마로 지난 13일 우리 학교 성호관 잔디밭에서 제 9회 스승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처는 ‘교수님과의 문화산책’은 일반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교수와 학우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총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교수와 1백10여명의 학우들이 참여하여 학생처에서 준비한 다과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교수와 학우들은 캠퍼스를 함께 걷거나 한자리에 모여 앉아서 ▲수업 관련 질문 ▲인생의 고민 ▲진로 문제 등 특정 주제 없이 자유롭게 교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교수와 학우들은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석철(산공) 교수는 “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의미 있는 순간을 누리기를 바라고 그로 인해 학교가 윤택하고 활기 넘치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백규환(경영·2) 학우는 “멀게만 느꼈던 분을 산책을 통해 만나보니 누구보다도 학생을 생각하고 학생을 위한 일을 하는 분이라고 느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교수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만남은 한 교수와 최소 2인 이상의 학우로 구성됐으며 만남 시간은 각 교수와의 개별 조정 후 이뤄졌다. 학생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통해 의미 있는 행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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