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같은 문제로 불편 겪어

교내 계단과 보도블럭에 대한 보수가 되지 않아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보수공사가 필요한 곳으로는 기숙사에서 신학생회관으로 올라오는 돌 타일 계단과 생활관 식당 부근에 있는 보도블럭이며 현재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기숙사와 신학생회관 사이의 계단을 이용하는 학우들은 현재 계단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광교관에 사는 기숙사생 이아람(전자공학·2) 학우는 “계단이 심하게 파손돼 있어 오르내릴 때마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나영(생명과학·3) 학우도 “작년에도 종종 보수공사를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손이 지속된다면 계단을 보수공사 하기위한 보다 확실한 방법이 마련돼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신학생회관과 기숙사 사이의 계단이 파손돼 보수공사를 시행했으나 현재 같은 문제가 재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단에 대한 보수공사는 시설팀에서 학우들이 잘 다니지 않는 주말에 실시할 계획이나 공사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 이에 대해 시설팀장은 “오로지 계단으로만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며 “동아리에 소속된 학우들이 짐을 실어 나르느라 훼손됐다”고 말했다.
보도블럭의 경우 올해 하계방학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가 시행되는 위치는 원천관에서 생활관으로 올라가는 입구(기숙사 식당)까지의 메인도로이며 현재는 보도블럭이 군데군데 파이고 깨진 상황이다. 박혜빈(국어국문·2) 학우는 “깨진 보도블럭으로 인해 굽 있는 신발을 신고 다니다가 발목이 꺾인적이 많았다”며 “빨리 공사가 완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설팀은 도서관 앞부터 율곡관까지의 보도블럭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보수공사 예산은 현재 1억 3천만원이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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