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학기제’로 명칭을 바꾼 도전학기제의 출범식이 지난 3일 다산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본 출범식에서는 파란학기제의 진행 상황 보고와 대표 학생들의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2016학년도 1학기 도전학기 설계로 시작된 도전학기제는 여러 차례의 컨설팅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출범식에서 도전학기제는 ‘파란학기제’로 명칭이 바뀌게 됐다.

변경된 명칭의 ‘파란’에는 아주대학교의 상징 색깔 중 하나인 파란색을 뜻하는 파란의 의미와 알을 부수고 나간다는 파란(破卵)의 뜻도 포함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본인 주변의 틀을 깨고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은 것에 대해 김동연 총장은 출범식에서 “본인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일단 시도해보라는 의미이다”고 전했다.

학생 발표 시간에는 대표로 3팀이 강단에 올랐다. ▲Student Formula 차량 제작을 통한 전국 자작자동차 대회 참가를 과제로 삼은 팀의 대표 차수현(기계·3) ▲서울시 신진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스템 입주지원 신청과 디자이너 패션브랜드 제작 및 런칭을 과제로 삼은 김현수(미디어·3)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발해서 웹앱으로 출시하는 것을 과제로 삼은 팀의 대표 김동욱(e-biz·2)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아주대학교는 파란학기제의 슬로건과 카스 후레쉬의 브랜드 철학이 일치하여 오비맥주와 업무제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장학금 지원과 멘토링 활동이 꾸준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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