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우리 학교는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학교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한 개인과 기업 그리고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우리 학교와 함께 ▲두산에너지빌리티 ▲서울대학교 이동진 교수 ▲주식회사 디타스 ▲한국무역협회 이준명 과장 ▲KT 이종헌 상무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 산업디지털전환추진팀 채은실 주무관은 “올해 산업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유공자 개인과 기업 그리고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 황명선 직원은 “우리 학교의 특화 분야가 모두 디지털 전환과 밀접하게 연결돼있고 ▲바이오·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AI·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돼 있다”며 장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4개 분야에서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계·학계·연구 분야 간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학교 김상인 산학협력단장은 “디지털 전환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도 활발하고 적극적인 산업계·학계·연구 분야 공유 활동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과 체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인텔코리아 백남기 부사장과 소프트웨어AG Jigar Bhansali CTO을 비롯한 AI·산업데이터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강연을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산업부는 올해 민간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리 산업 전반에 내재화하고 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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