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긍정적인 영향 기대돼

지난 8월 31일에 교육부가 발표한 2015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리 학교는 백점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아 A등급으로 평가됐다.

아주대는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있어서 ▲교육성과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총 4개의 영역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획처 우용재 담당자는 “당장 이 평가로 인해서 결과물이 생기지 않는다”며 “다만 A등급을 받은 것이 차후 다른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이번 평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B등급 이하를 받는 대학교는 입학정원감소를 실행해야해 재정적인 운영차질이 발생한다. 우리 학교는 A등급을 받아 입학정원 감소를 자율적으로 진행하게 돼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교육부 평가에 대해 김진오(사학·1) 학우는 “우리학교가 A등급을 받아 명문대로서 입지를 확인했다”며 “A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다른 국책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전국에 있는 일반대학 163개교, 전문대학 135개교 대상으로 정량, 정성지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교육부는 B등급과 C등급으로 평가된 학교들에게 각 4%와 7%만큼 정원감축을 권고했다.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학교는 정원감축뿐만 아니라 학자금 대출·국가 장학금에 있어 불이익을 받고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개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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