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호 1면에 장식된 연합 하계축제에 대한 내용은 눈길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연합 축제인만큼 많은 이들이 기대했고 즐겼다. 학보를 통해 축제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의 노고를 생각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축제를 떠올리며 추억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우리 학교의 정전과 서버장애 그리고 교내 와이파이 환경을 다룬 기사도 볼 수 있었다.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교내 네트워크 환경은 평소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이와 관련된 기사는 학생들의 요구를 대표해 목소리를 낸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의 긍정적인 소식을 알 수 있는 기사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정보통신대학원 ‘BDS 전공’ 신설 ▲2022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 ▲국토교통 DNA+기술대학원 사업 선정 ▲우리 학우들의 우수논문상 수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학우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몰랐던 학교의 학업성과를 알게 되어 놀라웠고. 이렇게 기술과 IT의 시대를 따라가려는 노력을 함으로써 얻은 성과를 밑바탕으로 우리 대학교가 학생들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중요하게 봐야할 기사는 8면의 2022년 1학기 매니페스토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그리고 단과대학의 공약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들을 담은 기사다. 모두 학생들을 대표하는 자리이고 공약은 그 자리에 올라 하기로 한 약속이기에 이를 학교 언론으로서 검증하는 매니페스토는 큰 의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 자치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관심을 가짐으로써 학생 대표 단체들이 공약 수행 등에 더욱 힘쓰며 노력할 것이고 학보는 교내 언론으로서 이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교외와 관련된 기사 중에는 신분당선 연장을 담은 기사가 흥미로웠다. 나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광교중앙역을 거쳐 지하철을 이용하므로 해당 기사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 학교가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위치한만큼 서울에 비해 교통편이 떨어질 수 있지만 신분당선 연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소식을 전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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