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지난 4월 29일 ‘2022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 학교는 실전적 소프트웨어 역량을 위한 산업체 협력 기반 전주기적 교육 체계로의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교는 올해부터 6년간 1백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 학교 SW 중심대학 사업단 박성숙 과장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번 지원사업의 목표인 ▲교육체계 개편 ▲융합교육 ▲전공역량 강화 ▲SW 가치확산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 학교는 교육체계 혁신을 위해 SW 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관련 전공 및 융합 학과의 교육을 강화 및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과정 혁신 위원회와 신기술 맞춤형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신설 및 운영하고 산업현장 맞춤형 실습과 대학원과의 연계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전공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융합교육 확대를 위해 학과 분야별 특성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융합전공 학생들과 지도교수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전국 대학과 공유하고 교내 창업지원단 및 기술지주회사 등과 연계한 창업교육 및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성과 공유 및 소프트웨어 가치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며 일반대학과 특화트랙으로 구분된다. 우리 학교가 선정된 일반대학 부문은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지원과 고품질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및 공유 그리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의 진행을 목표로 한다.

나현흠(소프트웨어·1) 학우는 “사업 선정이 우리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전공 학우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건종(정외·3) 학우 또한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기회의 확대가 많은 학우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우리 학교는 지난 2015년 해당 사업에 선정돼 ▲산학협력 및 해외기업 파견 ▲인공지능융합학과 신설 ▲전공·비전공 이원화 특화트랙 운영 ▲SW 기초교육 운영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사업에는 우리 학교와 함께 ▲국민대 ▲숙명여대 ▲인하대 ▲전북대 ▲한밭대 ▲KAIST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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