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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자를 만나다
  • 남궁민재 기자, 이혜지 수습기자
  • 승인 2022.05.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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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지방선거의 경우 올해가 특례시로 도약한 해이기에 첫 수원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하지만 70%가 넘는 대선 투표율에 비해 지방 선거의 투표율은 60%를 겨우 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수원시장 후보 인터뷰를 통해 학우들의 적극적 정치 참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좌측부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저는 수원시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대학교 생활을 시작으로 20대부터 지금까지 수원시와 함께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수원시에서 30여 년을 살아오면서 수원시의 미래를 위해 학자이자 시민활동가로 때로는 수원 최초의 수원시 제2부시장이자 도시재단 이사장으로 늘 시민과 함께 발로 뛰고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실제로 시행시키는 행정가로서 가지고 있던 수원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인의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Q. 수원시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지난 2015년부터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함께 한국형 실리콘밸리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그리고 수원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활동 등 수원시의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어왔습니다. 지난 10년간 변화해온 수원시가 이제 특례시로서 더 큰 걸음을 걸으려 하는 중요한 국면에서 수원시 미래 100년을 계획한 사람으로서 결실을 맺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수원시가 고향인 사람과 수원시에서 인생의 시작을 출발한 사람 그리고 가족과 함께 평생의 보금자리로 수원시를 선택한 사람까지 모두가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가게 만들고 싶습니다.

모두를 포용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고 안온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자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시민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도시인 ‘대한민국 1등 특례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의 첫 선장으로 도전장을 내밀고자 합니다.

Q. 공약을 어떻게 준비하셨고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요?

A. 가장 핵심 공약은 대기업 30개 유치 확대를 통한 ‘W-CITY’조성입니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린스마트 첨단기업신도시와 북수원 테크노밸리 그리고 R&D사이언스파크 등의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이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핵심 공약 외에도 ▲돌봄 ▲문화 ▲생활 ▲시민참여 ▲청년 ▲환경 등 수원 시민들에게 필요한 분야별 공약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발전 계획을 시민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직접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과 지원방안 등이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기반의 시민정부 조성과 44개 행정동 리빙랩 기반의 마을 그리고 지역문제 해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Q. 현재 수원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공약이 있나요?

A. 사통팔달의 중심지인 수원시는 경기도 내 대표 경제도시이지만 지금은 경제적 활력을 잃고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지역 내 총생산(GREP) 부동의 1위였던 수원시의 경제는 화성시와 용인시 그리고 성남시에 뒤처져 3·4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수원시 재정 또한 지난 2008년 자체 수입이 98.5%에 달했으나 현재는 45.9%까지 감소했습니다.

이에 수원시의 경제구조 개편이 매우 시급한 상황입니다. 기존 자영업과 생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신(新)지식성장 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북수원 테크노밸리 ▲스마트 폴리스 ▲첨단기업 신도시 ▲R&D사이언스파크 등 4곳을 연결하는 서수원의 'W-City'를 구축하고 여기에 대기업의 수를 기존 4개에서 30개까지 확대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가 증가하면 청년층의 인구 유출과 베드타운화 현상을 방지하고 자생형 미래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수원시 청년들을 위한 공약이 있나요?

A.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 강소기업 5백 개 육성 추진과 함께 더블 역세권 복합 개발을 통한 공간쉐어형 청년주택 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소기업 육성 ▲창업기업 중간기술 거래소 추진 ▲창업엔젤펀딩 재단 추진 ▲창업 학습센터 조성 ▲청년 오피스 조성 추진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년 복지 측면에서 청년 생활임금 보전과 함께 청년 사회 참여소득제 도입과 청소년재단의 청년재단 확대 개편도 함께 약속드리겠습니다.

Q. 수원시의 젊은 인구 비율에 걸맞게 ‘더블역세권 복합도시 개발’을 공약 중 하나로 발표하셨습니다. 더블 역세권 복합도시 개발이 청년층에게 어떤 점에서 이로울까요?

A. 더블역세권 복합도시 개발을 통해 역세권에 청년 공간쉐어형 주택을 건립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가용 출퇴근이 힘든 청년층들이 역과 근접한 거리에서 손쉽게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청년이 이 사회에 가장 큰 힘이라고 모두 이야기하지만 막상 2030 청년들을 위한 정책은 공염불에 그치는 일이 많았습니다. 수원시가 생명력 넘치는 젊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수원시에 사는 것이 편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지자체가 뒷받침해줘야 합니다. 항상 청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목소리가 허공이 아닌 정책 행정에 반영되도록 귀 기울이겠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저는 1970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 태어나 수원시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습니다. 검사 생활을 하다가 수원시 정치에 뛰어든 지 만 10년이 됐습니다.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 입법기관인 국회의 특성상 법조인 출신이 일을 더욱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국가의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상 원칙을 받들어 지역 주민의 공복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입문하게 됐습니다.

Q. 수원시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지난달 5일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우리 수원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과거 수원시는 경기도의 수부도시로 시민들의 자긍심이 남달랐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를 품은 기업도시로 경제적 활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수원시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금액이 성남시의 3분의 2밖에 되지 않습니다. 많은 시민께서 아침마다 직장이 있는 서울특별시와 화성시로 고된 출근길을 나서야 합니다. 우리 수원시를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며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일류 도시로 바꿔 가기 위해서는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리더십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Q. 공약을 어떻게 준비하셨고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요?

A. 출마를 하기 전 수원시 발전을 위한 공약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말로만 내세우는 공약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 실행방안을 계속 연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10대 공약이 있지만 핵심 공약은 올해 안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는 것과 첫째부터 출산지원금 1천만 원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Q. 현재 수원시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공약이 있나요?

A. 수원시의 가장 큰 숙원은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입니다. 도심 한 가운데 군공항이 자리 잡고 있어 시민들이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당선인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관련 현안에 관해 말씀드렸고 지난 2일에는 대통령께서 수원시를 방문해 군 소음 피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현재 예비 이전 후보지인 화성지구를 최종 이전 후보지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이전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Q. 수원시 청년들을 위한 공약이 있나요?

A.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청년 취업 수강료를 연간 1백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심하고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 게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취업을 위한 강의를 들으려고 해도 학원비가 비싸서 아르바이트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연간 1백20만 원의 한도 내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 최근 수원 내 44개 동을 방문하는 포(4)동 포(4)동 캠프를 진행하고 계신 데 캠프의 진행 목적과 현재까지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A. 출마를 선언한 지난달 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시되는 오는 19일까지 정확하게 44일이 남았고 수원의 행정동이 44개 동이라는 일치를 이뤄 포동포동 캠프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캠프 이름이 친근해서 시민분들이 쉽게 기억해주고 계시고 우리 동은 언제 오냐고 하시거나 빨리 와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반응도 좋고 저도 새로 알게 되는 내용들도 많아서 시장이 되더라도 계속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지난 9일 포동포동 캠프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아주대학보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습니다. 아주대학교에서 포동포동 캠프를 진행하며 아주대학교와 수원시 간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과 산업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듣기 위해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남궁민재 기자, 이혜지 수습기자  minjae020301@ajou.ac.kr, ajouhye@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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